먹고살기

미국에서 급여가 급증하고 있는 직업 Top 10

o2zone 2017. 7. 20. 14:06

어떤 직업의 급여는, 수요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일에 사람을 쓰려는 고용주와 적절한 기술을 갖춘 사람 수를 기준으로 급여가 결정된다.


미국 직업 정도 사이트의 글래스 도어는 최근, 일반 사용자로부터 이 사이트에 접수 된 데이터에 따라 급여가 급증하고 있는 직업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이 된 것은 2016년 6월부터 1년간 미국의 주요 10개 도시에서 각 직업의 평균 임금이다.



상위 10개 직업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의 숫자는 급여의 연간 증가율과 기본급의 평균)


1위 리크루터(Recruiter)(8.4 % / 5 만 1585 달러)

2 위 바리스타 (7.7 % / 2 만 4593 달러)

3 위 레스토랑 요리사 (7.2 % / 2 만 9025 달러)

4 위 보험 사정원 (6.6 % / 5 만 1320 달러)

5 위 고객 서비스 관리자 (6.4 % / 5 만 4054 달러)

6 위 은행 창구 직원(6.2 % / 2 만 8870 달러)

7 위 창고 작업원 (4.9 % / 4 만 1442 달러)

8 위 정비원 (4.8 % / 4 만 4018 달러)

9 위 조제 기사 (4.5 % / 3 만 696 달러)

10 위 배송 기사 (4.3 % / 3 만 8660 달러)




글래스 도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임금 성장률은 둔화되었고, 3년 만에 인플레이션이 임금 성장률을 웃돌았다. 연간 기본급의 평균값은 5만 1324 달러로 되어있지만, 회사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루 체임벌린은 "미국 전체 급여 평균값을 버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의 직원은 업무와 근무지에 따라 봉급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직업은 임금이 부진하지만, 수요가 높은 직업은 급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통, 기술, 의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도 마찬가지로 급여 평균값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랭키을 보면, 선두에 오른것이 리크루터이다. 구직자의 이력서를 검토, 기업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급여는 1년간 8.4% 증가, 기본급의 평균값은 5만 1585 달러였다.


"미국이 완전 고용 상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모두가 탐내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점점 리크루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체임벌린은 설명..


2위는 바리스타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여, 아침 라떼와 카푸치노를 만들어 준다. 연봉 평균값은 2만 4593 달러이고, 급여의 연간 증가율은 7.7%였다.




3위는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연봉은 약 2만 9000 달러, 급여의 연간 증가율은 7.2%였다.


"바리스타및 레스토랑의 요리사는 전년에 비해 급여가 크게 성장했지만, 그 급여는 글래스 도어가 조사한 직업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하는 체임벌린. "최근 미국내의 도시와 주에서 최저 임금이 인상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직업의 평균 연봉이 증가한 것"



- 반대로 급여가 다운된 직업도


2016년 6월부터 금여가 가장 많이 떨어졌던 직업은 대출 담당자로서, 연봉은 5.3% 감소하여 4만 4306 달러였다. 기타 급여가 감소한 직업은 설계 엔지니어(전년 대비 3.8% 감소), 운용 애널리스트(전년대비 2.5% 감소), 재정 고문(전년대비 1.2% 감소)


이러한 직업의 임금 저하는 자동화가 확실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기업은 이제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한때는 숙련자를 필요로하는 많은 직업이 그 필요성을 잃었다"라고 체임벌린은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