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치 외계인처럼...해변에 밀려 온 수수께끼의 생물

o2zone 2018. 9. 22. 13:51

허리케인 후 미국 텍사스 주 텍사스시의 해변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생명체가 화제가되고 있다.


그것이 이 생명체...


마치 외계인 같은 모습의 덩치 큰 생물. 큰 입이 인상적이지만, 눈이 퇴화한 것으로 보인다. 꼬리 옆에 놓여져있는 빨대로 미루어 보면, 길이는 1미터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 1만 8000건의 좋아요..


지난 해 9월 7일에 미국 Audubon 협회에서 조류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Preeti Desai 씨가 "이것은 도대체 뭘까?"라는 코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 현재까지 7600건 이상의 리트윗과 1만 8000건 이상의 좋아요가 붙었다.




코멘트 란에 "우주에서 온 괴물이다! 아이들과 아내를 감추자!", "영화에서 본 적이 있다" 등 당황스러워하는 소리와 함께 "장어의 동료 아닌가?", "개소갱이 아닐까?"라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 물뱀 설이 유력


어류 학자 Ben Frable 씨는, Forbes에서 이 생물을 물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큰 입과 이빨, 그리고 피부색으로 짐작 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장어의 전문가라는 Kenneth Tighe 박사도 Earth Touch에 물뱀이 아닐가라고 대답하고 있다.



물뱀은 대서양의 멕시코 등에 서식하고 있으며, 텍사스에서 발견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혀를 미끼처럼 사용하여 입으로 먹이를 유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 Frable 씨가 올린 물뱀에 가까운 종류의 이미지





- 지금은 조류의 먹이로...


확실한 결론에 도달하려면....이 개체의 혀를 보는 것이다.



발견자의 Desai 씨가 이 해변을 찾은 이유는, 허리케인이 조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이 이상한 생명체는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현지에 그대로 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