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샐러드를 많이 먹으면 생리전 증후군 증상 완화?

o2zone 2016. 4. 9. 13:21

"생리 전 증후군"의 정식 명칭...월경전 증후군(PMS)이 녹색 야채를 많이 먹는 것에 따라 그 증상을 40%까지 억제한다고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과 하버드 대학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PMS는 생리 2주전 부터 나타나 주로 유방 통증, 우울, 초조감, 집중력 저하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헴철(heme iron)이다.


철분은 동물성 식품에 포함된 헴철과 식물성 식품에 함유된 비헴철의 2종류가 있다.


10년 이상 비헴철을 많이 섭취하고 있던 여성은 PMS의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비헴철이 마음의 밸런스를 정돈하는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의 생성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조사를 이끈 Dr Elizabeth Bertone-Johnson은 "앞으로도 더욱 연구를 계속할 필요가 있지만, PMS의 증상이 강한 사람은 비헴철이 포함된 재료를 적극적으로 먹을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비헴철을 많이 함유한 재료는 녹색의 진한 야채, 말린 과일, 브로콜리, 콩, 해조류 등. 그러나 철분의 과다 섭취는 당뇨병과 간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먹는게 중요하다.


PMS는 본인도 주위 사람들도 고통이 따르는 피하고 싶은 증상이므로, 녹색 야채를 거르지 말고 자주 먹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