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달리기로 인류가 얼마나 빨라졌는지를 한 눈에 알수 있는 동영상이 화제가되고 있다.
어제(24일), 세계 육상 세계 선수권 베이징 대회에서 총알 같은 막판 서퍼트를 보이며 우승 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선수.
100m 달리기에서 세계 기록 인 9초 58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참가한 대회에서 완전 무패의 총알탄
사나이 라고 말할 수 있는 우사인 볼트.
그를 넘어서는 사람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들을 하고 있다.
그럼 정말로 볼트 선수를 넘는 인간이 나타나지 않을 것인가?
미국의 New York TImes지가 작성한 1896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역대 100m
달리기 우승자의 시간을 트랙에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그래프를 만들었다.
116년간 인류가 어느정도 빨라졌는지....동영상을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무려 그 차이는 20m. 100m 달리기에서 시간은 이만큼 줄어들고 있다.
런던 올림픽에서 9초 63의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 선수.
이 기록은 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공식 기록으로 되어있다.
그때를 거슬러....116년 전 근대 올림픽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1896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미국 출신의
토마스 버크 선수가 100m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그 때의 기록은 12초 00으로 되어있는데....지금과 비교하면 "2초 37초"의 차이.
또한 이것을 거리로 환산하면 20m의 차이가 있으며, 토마스 선수가 30m를 남겨 놓았을 때, 볼트 선수는
골인을 하려는 순간이다.
그럼, 인류는 얼마만큼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스포츠 및 통계에 관한 교과서를 집필하고 있는 Reza Noubary 씨는 이만큼 까지의 시간이 줄게 된 제일
큰 요인은, 교육 기술과 장비의 진화, 신발의 기능 향상, 달리는 방법의 과학적 연구의 발전에 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인류의 100m 달리기의 한계 기록은 9초 44"라고 산출하고, 볼트 선수의 최고 기록 인
9초 58에서 0.14초까지만 올라갈 수 있고 그 이상은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볼트 선수의 최고 기록은 연구자들의 예상보다 40년 빠른 시기에 기록 달성을 한 것이라며, "이러한
비표준 인류가 나타난다고 감안했을 떄, 우리의 산출도 다시 수정해야 한다"며 "8초 근방에 달리는 인류가
앞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도대체 인류는 얼마만큼 빨리 달릴 수 있을까?
동영상 보기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