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술김에 구매하는 사람은 약 79%. 음주와 인터넷 쇼핑의 관계

o2zone 2019. 5. 11. 12:17

"술김"이라는 것은 술에 취해있다는 것. 알코올의 힘으로 마음이 대범해져서 대담한 것을 저릴러 버리기 십상이다.


"술김"에 하는 행동 하나에 인터넷 쇼핑이 있다. 미국 정보 사이트가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약 79%의 사람이 음주시에 한 번 이상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방문해, 무심코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판명 된 것이다.


그 밖에도 성별, 세대별, 업종별, 구매 금액별, 술의 종류별, 잘 이용하는 쇼핑몰 등 다양한 항목을 철저히 조사하고 음주와 인터넷 쇼핑 실태를 파헤쳤다.


- 미국의 술김에 "구매"의 시장 규모는 50조 3600억원


이제 쉽게 "클릭"하는 것만으로 모든 제품을 구입하는 시대다. 특히 미국의 경우, 놀라운 기세로 구매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것 같고, 음주 후 인터넷 쇼핑 시장 규모는 연간 4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The Hustle"에서는, 올해 3월 11일 ~ 18일 사이에, 미국에 사는 21세 이상으로 정기적으로 술을 즐기는 2,174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9%가 "음주 후 인터넷 쇼핑을 한 경험이 한번은 있다"라고 답했고, 1인당 평균 연간 지출액은 444 달러 인 것으로 밝혀졌다.




- 여성이 많고, 다소 수입이 많은 사람 일수록 구매하는 경향


이 조사의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36세. 53%가 남성, 47%가 여성의 비율. 하지만 차트를 보면, 남성 78%에 대해, 80%의 여성이 "술에 취해 구매"를 하고있는 것 같다.



또한, 수입이 많은 사람 일수록 취했을 때 인터넷 쇼핑을 해 버리는 경향도 엿보인다.


세대별로 보면, 82%의 밀레니얼 세대(2000년 전후에 성인이 된 사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보다 젊은 세대가 인터넷 쇼핑 이용에 익숙하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 술김에 구매하기 쉬운 것은 스포츠 업계의 사람


그래프는, 응답자의 직종별로도 나타낸 것이 있는데, 실로 흥미롭다.



음주시에 인터넷 쇼핑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 한 사람들에서 가장 그 비율이 높았던 직종은 94%를 차지한 스포츠 산업이었다. 다음으로 교통(운송), 에너지 업계로 이어진다. 반대로 가장 경험이 적었다고 한 직종은 집필업으로 60%의 비율...


- 음주 후의 구매로 가장 돈을 많이 사용한 것은 패션 업계의 사람들


한편, 음주시의 인터넷 쇼핑으로 연간 얼마의 돈을 지출 했는가하는 그래프에서는, 패션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의 연간 지출이 가장 높았고, 949 달러였다.



한편, 소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낮고, 연평균 지출은 294 달러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집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음주시의 인터넷 쇼핑 경험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로 지출하는 연평균 금액은 패션 업계에 이어 많은 808 달러라고...




- 맥주를 마시면서 구매하는 비율이 가장 많아


그럼, 어떤 술을 마시면서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인가?



그래프를 보면 가장 많은 것은 맥주(34%)로, 다음에 와인(29%), 그리고 위스키에 이어 보드카와 진이 그 뒤를 이었다.


덧붙여서, 남성의 45%는 맥주를 좋아하고, 여성의 50%가 와인을 좋아하는 것도 이 조사에서 밝혀졌다.


- 음주시의 인터넷 쇼핑 경험자는 평소 술을 좋아하는



아래의 그림은 "음주시의 인터넷 쇼핑 경험자"와 "음주시의 인터넷 쇼핑 미경험자"가 1주일에 즐기는 주량을 비교 한 것이지만, 음주시의 인터넷 쇼핑 경험자는 미경험자보다 주 평균 음주량이 2배로 평소 음주량이 많은 것을 알 수있다.


- 음주시의 인터넷 쇼핑 인기사이트는 단연 Amazon


그럼 술김에 어떤 사이트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는 것일까?



미국에서, 인터넷 쇼핑의 대세라고 하면 Amazon. 사람들이 취했을 때에도 역시 그 위치는 변함이 없는것 같다.


그래프를 보면, Amazon(85%), eBay(21%), Etsy(12%), Target(9%), Walmart(5%)의 순으로 되어있다.




- 구매 상품은 대부분이 의류, 그러나 때때로 기묘한 아이템 구입도...


음주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되는 상품 아이템으로 가장 많은 것은 신발을 포함한 의류로 6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영화와 게임, 음식과 책, 스포츠 용품 등이었고, 음주시에도 여성의 인터넷 쇼핑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은 의외로 12%, 소프트웨어는 7%였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응답자가 "음주시"임을 알아야. 무심코 클릭해버린것이 엉뚱하게도 이상한 아이템이었을수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그 예로 꼽혔던 것이 아래....


. 무게 약 90kg에 달하는 길이 3m의 신선한 대나무


. 제2차 세계 대전시의 대검.


. 착유기(구매자는 남성)


. 전 NBA 스타, 올렌 폴리니스의 다리에서 제거 된 가시


.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마이클 J 폭스가 입었던 것과 같은 다운 베스트


. 2,200 달러의 야간 고글


. NRA(전미 총기 협회)의 멤버십


. 악마 숭배의 종교 서적 3부작


- 의외로 후회하고 있는 사람은 적다


인터넷 쇼핑은 소비자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구입하기위한 심리적 궁리를 하고있다고 한다.


알코올이 들어가면 억제력과 자제력, 의사 결정 능력이 저하되므로 음주시에 인터넷 쇼핑을 하고나서 술이 깨면 이상한 것을 구입하지 않았나하고서 겁이 날 경우도 있다.



술김에 엉뚱한 물건을 구입했다는 것을 알고 몹시 후회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조사에서는 무려 94%가 음주 해 구입 한 항목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변. 반품 경험이있는 것은 불과 20% 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떤 응답자 중 한명은 "솔직히 술먹고 구입 한 상품은 어리석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유머의 요소는 어리석음을 웃돌고있다"라고 말하고 있어, 결과적으로는 소비자의 그러한 생각이 반품이 적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