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대변 이식에 의한 코로나 치료의 효과

o2zone 2021. 7. 14. 16:00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을 이식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변미생물이식(대변 이식)의 연구가 지금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피부암에서부터 자폐증 스펙트럼에 이르기까지, 그 효과가 속속보고되고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폴란드 병원에 입원 해 있던 질환을 가진 2명의 환자에게 치료를 위해 대변 이식을 실시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 2명은, 코로나 감염이 중증화하지 않고, 신속하게 회복되었다고한다.

■ 대변 이식을 받은 환자가 신속하게 회복

 


"Gut(7월 6일자)"에 게재 된 보고서에 따르면, 환자는 폐렴으로 입원 한 80세의 남자와 면역 결핍의 19세 남성이었다. 모두 심한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감염증에 걸려있었고, 그 치료로 건강한 사람의 대변 이식을 받았다.

그런데 이 2명, 이식을 받은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은, 대변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혼입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식 한 변은 PCR 검사도 실시하고 음성이었다는 것. 2명은 질병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 감염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

모두 신종 코로나가 중증 화하기 쉬운 기초 질환이있는 환자...그런데 2명 모두 발병했지만, 증상은 가벼웠고, 몇 일 만에 열이 내려갔다는 것이다.

 


80세의 환자는, 최신의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통 10일이 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변 이식 후 2일만에 열이 내려갔다는 것이다.

19세의 환자에 대해서는, 면역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치료조차 받지 못했다. 그런데 단 하루 만에 완치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변에서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에는 약 28일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2명의 환자에게는 훨씬 빠르게 사라져 버렸다고한다.

■ 대변 이식에 의한 코로나 치료의 임상 시험이 개시 될 예정

 


만약 대변 이식이 실시되지 않았을 경우, 2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몰랐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회복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우연인지,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따져 볼 가치는 있다고 연구자는 생각하고있다.

어쨌든, 신종 코로나의 치료로 대변 이식은 이전에도 제안되고 있었다. 장내 세균은 면역 체계와 관련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러한 세균총을 어지럽게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에 의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다소 나마 회복하려면 대변 이식이 효과적임을 보여준 초기 보고인것 같지만, 그 효과와 안전성은 아직 본격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향후 본격적인 임상 시험이 실시 될 예정이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