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11월 13일, "미확인 물체"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다?

o2zone 2015. 10. 28. 23:07

11월 13일에 우주에서 "정체 불명의 물체"가 지구에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있다.


- 정체 불명의 물체가 대기권에 돌입

유럽 우주국(ESA)이, 11월 13일에 정체 불명의 물체 "WT1190F"가 지구 대기권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스리랑카 남부 해안 앞바다 약 100킬로미터 지점으로 낙하 할 전망이라고 한다.



- 우주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

낙하 한다고 알려진 물체 "WT1190F"는, 지난 3일 지구에 충돌의 우려가 있는 소행성과 혜성을 탐험하던 애리조나 대학의 관측 프로젝트 "카타리나 스카이 서베이"로부터 발견되었다.


WT1190F는 직경 약 2미터, 밀도는 물의 10% 정도로, 지구의 위성 궤도를 돌고 있었다.


밀도가 가벼워 내부가 비어있다고 생각되어지며, 사용 된 로켓 부스터 등 우주 쓰레기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아폴로의 부스터 아니냐는 설도 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사람에 대한 위험은 거의 없다?

WT1190F는 세계 시간으로 11월 13일 6시 20분쯤 지구 대기권에 돌입한다.


대부분 돌입시 열로 불타게 되고, 불타고 남은 조각이 스리랑카 남쪽 약 100km 해상에 낙하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지상의 인간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 위험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하지만 위험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다. 

미국 하버드 천체 물리학은 WT1190F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잊혀진 우주의 역사의 조각이 돌아와 우리를 위협"


이번에는 괜찮다고 해도 언젠가 우주 쓰레기가 지구의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넷상의 반응은 다양

우주에서 미확인 물체가 지구에 낙하한다는 발표로 넷상에는 다양한 반향이 쏠리고있다.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인간에게 위해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낙관적인 반응이 많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