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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품질 이미지 랭킹, 최하위 중국이 보여준 놀라운 결과

o2zone 2017. 4. 1. 11:05

세계 상품 판매의 현장에서는, "독일제"라는 표시가 품질, 효율, 신뢰의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표면상의 이유는, 독일 제품의 디자인이나 생산 방법이, 단순히 이러한 분야에서 세계로부터 존경을 받아왔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독일 조사 회사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해 발표되었다. 회사에 따르면, 많은 국가의 소비자들이 어느 곳보다 독일의 상품 개발, 생산의 확실한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독일 시장 조사 회사 달리아 리서치(Dalia Research)의 협력하에 52개국 4만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상품에 대한 존경도 (즉, "○○제"라고 들었을 때의 느낌, 장점)을 기준으로 49개국을 평가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독일제품으로, 조사 실시 국가별 순위에서는 13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타티스타 시장 조사 부장 니콜라스 루제는 "독일에는 폭스 바겐과 루프트한자 항공 등 매우 강하고 품질 지향의 브랜드가 있고, 이러한 상징적 인 브랜드가 독일의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라고 분석.




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것은 중국이다. 중국 제품의 이미지는 종합 순위에서 최하위의 49위였지만, 중국 본토에서 1위, 한편 홍콩에서는 최하위였다. 다만, 중국 제품의 좋은 측면으로는, 가격 대비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중국은 이번 조사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나라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부동의 지위를 쌓아나가고 있고, 세계에서는 그 가치감으로 선도. 그래도 메이드 인 차이나의 전반적인 평가는 매우 낮다"라고 루제는 말한다.


루제에 따르면, 스타티스타의 조사 목적은, 각 국민이 외산 제품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분명히 하는 것이었다.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생하고, 유럽이 정치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정말 흥미로운 주제이다. 국제 무역과 각국의 이미지를 조사하는 완벽한 기회가 되었다"고 루제를 밝히고 있다.


통계 데이터가 나타내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조사 결과에 대한 고찰은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응답자로부터 얻은 각국의 평가의 배경에는 데이터로 설명 가능한 것도 일부있다. 루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는 많은 고정 관념이 입증되었다. 이탈리아는 디자인 분야의 이미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물론 그 이유는 이탈리아에서 지난 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디자인의 역사와 자동차에서부터 주방에 이르기까지 유명 디자인 회사에 이탈리아 기업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스위스는 명품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의 명품 시계의 명성은 세계 공통이기 떄문에 그것은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지난해 12월 부터 올해 1월에 걸쳐 실시 된 조사의 질문은, 이 1년간 각국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측정하는 것도 있었다.


이미지가 크게 하락한 국가는 이란, 터키,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등으로 "이런 국가의 대부분이 국내외에서 일정한 정치적 긴장 상태에 있다고 우리가 느끼는 국가"라고 루제는 지적하고 있다. 반대로 지난 1년 동안 인상이 개선 된 국가는, 캐나다와 네덜란드, 일본, 호주, 독일 등으로 보다 안정된 나라였다.


일본은 프랑스, 미국과 대등 한 종합 8위로, 국가 별 평가에서는 러시아, 이집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콰도르, 그리고 자국 내 총 7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메이드 인 USA" 브랜드는, 미국과 남미 국가, 인도, 필리핀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는데,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