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부동의 챔피언이었던 Apple, 노트북 랭킹 5위로 급락

o2zone 2017. 4. 11. 19:05

매년 뛰어난 노트북 제조 업체를 선정하는 랭킹 "The Best Laptop Brands"의 2017년 버전이 발표되었다. 2010년부터 부동의 선두를 지켜왔었던 Apple이, 2017년에는 무려 5위까지 급락하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The Best Laptop Brands는 "리뷰(35점 만점)", "디자인(15점 만점), "지원(20점 만점)", "혁신(10점 만점)", "가격 및 구색(15점 만점)", "보증(5점 만점)"의 6개 항목의 총점을 통해, 노트북 제조업체 10개사를 랭킹 형식으로 순위를 정한 것.


2017년은 Lenovo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 지난해 3위였던 ASUS가 2위, 지난해 2위였던 Dell이 3위를 차지했다.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었던 Apple은 Acer와 동률 5위까지 미끄러져 버렸다.



지난해 4위에서 급상승하여 "최고의 노트북 메이커"로 선정 된 Lenovo는 "배터리 구동 시간" 등이 높은 평가로 이어져, 평가에 사용된 33종류의 Lenovo제 노트북 중 19종류가 4성급 이상의 높은 평가를 획득 한 것. 2-in-1 태블릿 "YOGA Book"은 광택의 매력적인 디자인, 시계 밴드와 같은 경첩, 베젤 프리의 스크린 등이 평가되어 "2017년 가장 혁신적인 노트북"에도 선정되었다.





한편, Apple이 급락 한 원인은, 최근 Apple의 노트북은 133만원의 "MacBook"의 한가지 모델만으로, 가격 대비 성능 편차 모두 부족함과 낮은 가격대의 MacBook Air는 2년간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지 않았던 것이 저평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노트북이 2-in-1 모델과 터치 스크린 등의 다양화를 담당하고 있지만, Apple은 MacBook Pro에 Touch Bar를 탑재했을 뿐, 많은 사용자의 만족을 얻지 못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