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석유 업계 출신의 25세 여성 CEO

o2zone 2017. 8. 9. 11:13

2000년대 중반 이탈리아 패션계에서, 다음으로 돌체 앤 가바나(D&G)와 같은 성공을 거둔 브랜드로서 기대된, 디스퀘어드(Dsquared2) 등과 경쟁하고 있었던 프랭키 모렐로(Frankie Morello).


이 브랜드는, 1999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피르 프란체스코 지그리오티와 마우리치오 모디카가 밀라노를 거점으로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그 자신만의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지만, 그 후는 침체. 2014년에는 국가의 석유 회사 Ludoil 주식의 일부를 취즉하고 2016년에는 출자 비율을 높였다.



한때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새 컬렉션을 발표할 수 없게 되었고, 자사 브랜드만을 취급하고 있던 직영점(모노 브랜드 점) 모두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그 부활을 완수 한 프랭키 모렐로를 최고 경영 책임자로 이끈것이, 가족 경영의 Ludoil로서 그 임무를 맡게 된 25세의 안젤라 아마투로이다.


석유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던 그녀는, 대학에서 경제를 배웠다. 패션 전문 외이지만, 그래도 "핵심 사업이 무엇이든간에, 기업 경영이 무엇인지는 기본적으로 동일"이라고 한다. 또한 "패션 업계를 좋아하는 것은,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켜주기 때문이다. 지루 할 틈은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팀의 평균 연령은 30세. 아티스트 디렉터는 새로운 니콜라스 푸죠리를 맞이했다. 그 중 아마토로가 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국제 시장에서의 유통 사업의 확대이다. 의류와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화장품 부문에도 진출 할 계획으로, 이미 2018년 4월에는 퍼퓸의 발매가 결정되어 있다.



올해 6월에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 모노 브랜드 매장을 개설. 중국에서도 향후 상하이와 항저우에 비슷한 6개 점포의 개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는, 영국 오아시스 패션의 중국 부문과 합작 사업을 통해 유통 사업을 확대 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미국과 중동 지역에서도 존재감을 높여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향후 5년간 150모노 브랜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012년에는 연간 매출 5000만 유로(665억원)를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 연간 매출액은 1700만 유로(226억원)에 달하며, 이에 대해 아마투로는 "지금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반응은 3년 전과는 다르다. 고객들도 이러한 변화에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다. 이 상황을 재생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한 지 모르겠지만, 현재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사업을 확립 해 나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