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다수의 미디어가 8월 상순, 우리가 주방에서 사용하는 스폰지는 "세균의 온상"이며 자주 교체해야한다고 하는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하지만 스폰지가 무균 일 필요는 있는 것일까?
이 조사 결과는 쓸모없는 불안을 부추기는 것이다. 소독하는 등 "깨끗이 관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단지 당신이 심각한 면역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도 된 조사 결과는, 사용중인 스폰지 1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 가장 흥미로운 결과로 꼽히는 것은, 균 중에는 소득을 하고도 살아남는 것이 있고, 그들이 쉽게 다시 번식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에게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다.
실제로 조사에서 발견 된 세균의 하나 인 아시네토박터 균은 상처로부터 감염되는 수가 많고, 중환자 실에 입원 해 있는 환자 등에게는 위험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스폰지에 많이 부착되어 있는 세균의 대부분은, 모락셀라 속 등 인간의 피부에 상주하는 균이다. 한 평론가는 이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대로, 살모넬라 및 캄필로박터 등의 세균이나 기타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 균과 공존 관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이 무균 환경에서 살아온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와 주위를 둘러싼 환경의 모든 것이 세균으로 덮여있다. 그것이 정상적인 상태 인 것이다.
또한 우리는 전화나 손잡이에 접하는 것으로, 또는 악수를 하거나 키스를 하거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항상 타인과 세균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한 달 이상 사용한 칫솔에는 세균이 부착되어 번식하고 있다.
아주 가까이에 있는 물건에 따라 실시한 별도의 조사에서는, 의료 종사자 200명을 가진 휴대 전화를 조사한 결과, 95%로 원내 감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묻어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심각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 구균)이나 내성 그람음성 간균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미생물 학자들이 수행 한 연구에서는 휴대 전화에는 변기의 10배에 해당하는 박테리아를 부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와있다. 그외 직장에 있는 다음 것에도 많은 세균이 부착되어 있다.(숫자는 약 6.5평방 센티미터 당 세균수)
· 전화 ─ 25,127
· 책상 위 ─ 20,127
. 키보드 ─ 3,295
. 마우스 ─ 1,676
물론 신발은 특히 세균이 많았고, 약 3분의 1은 대장균이 부착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사용중인 재사용이 가능한 쇼핑백에 대해서 행한 조사 결과에서는 절반 이상의 대장균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과일과 야채에도 경계가 필요하다. 라즈베리와 웹 멜론 같은 과일은 구석 구석까지 청소 할 수 없기 때문에 종종 감염의 원인이 된다.
- 대책은 쉽게
다만, 이러한 세균은 대부분 씻겨나간다. 쇼핑용 가방, 육류 등을 미리 일회용 비닐 봉투에 넣는 것으로, 이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스폰지를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금속이 붙어있지 않은 경우, 적신 후 2분 정도 전자 레인지에 가열.
. 식기 세척기에 넣고 따뜻한 물로 씻어 건조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이러한 방법으로 세균의 99%를 제거 할 수 있다고 한다.
. 표백제 용액에 담근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도, 스폰지를 멸균 할 수 없다. 단지, 그렇게 할 필요는 원래 없다. 이번 조사 결과의 언론 보도는 소란이라고 할 수 있다. 다수의 세균에 둘러싸여 통상의 환경이 우리의 면역력을 높여, 알레르기나 천식 증상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데이터도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