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가 엉뚱한 영상으로 세상을 시끄럽게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국한 된 것만이 아니다. 500 달러의 해킹 도구로 버그를 이용하여, 난공불락과 같았던 유명한 iPhone의 보안을 해킹하는 동영상이 Youtube에 공개되어 있다.
- 500 달러의 도구로 iPhone을 잠금 해제!
문제가 되고있는 것은, Apple 제품에 대한 실험 동영상으로 알려진 EverythingApplePro가 Youtube에 공개 한 동영상이다.
동영상은 불과 500 달러로 입수한 도구를 이용, iPhone 7 Plus의 암호를 돌파해 보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FBI 조차 잠금 해제에 어러움을 겪었었던 iOS, 그것도 iOS 10의 보안을 아주 간단하게 돌파해버리는 도구의 존재는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 어떤 단말기도 즉시 해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이 도구가 만족스럽게 작동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충족해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iPhone 7/7 Plus일것(일부 iPhone 6/6s도 가능)
2. 암호를 10분 이내에 변경한 것
3. 암호를 변경 한 후 10분이상 사용하지 않은 것
4. 비밀번호가 4자리 일것.
만약 iPhone에서 설정 된 암호가 6자리로, 게다가 변경 한 후 몇 분 이내에 해킹에 필요한 기간은 최대 374일까지 증가한다.(4자리라면 3일) 또한 최근 변경하지 않았다면, 4자리의 경우 최대 70일, 6자리에서는 최대 19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물론 조건이 어렵게 설정되어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것은 iOS 10 특유의 버그를 이용한 공격이다. 이미 iOS 11의 최신 버전에서는 수정되어 있는 것으로, 이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iOS 11이 정식 발표되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