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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길을 걷고있는 ISIS, 전쟁은 끝날것인가?

o2zone 2017. 10. 26. 23:40

미국이 지원하는 합동 부대는 17일(현지 시간), 시리아 북주 도시 라카를 제압했다.


라카와 시리아 국내에 있는 지배 지역의 절반 이상을 탈환 한 것으로, 합동 부대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ISIS가 끝난것은 아니다. 오히려 "의사 국가(quasistate)"에서의 반란(insurgency)으로 그 형태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사람은, 오랜세월 동안 ISIS에 대한 취재를 계속하고 있는 기자 하산 하산(Hassan Hassan) 씨다. 



이라크 모술과 시리아의 라카를 통치하고 있던 최전성기에는, ISIS는 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서방 국가에 큰 위협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총격전이나 기습 공격, 자폭 공격 등 게릴라 전술에 의존, 반란같은 전투 방법을 하고 있다고 하산 씨는 지적하고 있다.


"이런 전술은 지배 지역이 축소되면서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하산 씨는 말한다. "라카와 데이르 에조르(Deir Ezzor)의 대부분을 잃고, ISIS는 이제 지방이나 사막 지역에 본사를 둔 반군 조직과 같은 모양으로 되어있다"


시리아에서 쫓겨나, 이라크 주요 도시를 빼앗긴 ISIS의 현재의 지배 지역은 국경 주변의 여러 마을과 사막 지역에 한정되어있다.




지배 지역을 잃게되면서, ISIS는 전투원의 채용에 고생하게 되었다.



"그들의 위협은 3년 전과는 다르다"라고 하산 씨는 말하고, "예전처럼 이라크의 바그다드와 쿠르드족 자치 지역의 아르빌, 그 주변국의 위협은 될 수 없다". 하지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라카의 도시는 오랜 전투의 결과로 크게 파괴되었고, ISIS는 인터넷을 통해 선전을 확산, 론 울프(코디) 스타일의 공격을 지역 안팎에서 호소하고 있다.


ISIS의 게릴라전으로의 희귀는, 그 지도자들이 이전부터 달구고 있었던 계획의 일부이다. 그들은 2016년 초부터 지배 지역을 잃은 후 정비하고 있다.




"ISIS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워싱턴 근동 정책 연구소(WINEP)의 아론 셀린(Aaron Zelin) 씨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들에게는 계획이있다. 상대가 나가는 것을 기다리고, ISIS의 네트워크를 세우는 동시에 그들의 사상에 공감하고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싸워주는 자들을 확보"


하산 씨는 The National 기사에서, 미국이 지원하는 합동 부대는 그들이 싸우는 땅에서 사람과 사람이 동맹 관계에 있다고 말한 "로컬 컨텍스트"를 무시하는 것으로, 한층 더 대립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무장 세력을 이기기 위해 폭탄을 떨어뜨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라고 하산 씨는 말하며, "미국이 2014년 시리아에 들어왔을 때, ISIS가 태어난 환경 보다 큰 상황 정보를 무시했다"


이것은 "어떤 선경지명이 없다"는 것이라고 하산 씨는 말하고 있고, 이것이 미군을 "지난번 제대로 끝내지 않았던 위협과 전쟁" 때문에. 이 땅으로 다시 들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지적은 당위성을 얻고있고, ISIS의 대변인으로 2016년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 한 아부 무하마드 알-아도나니(Abu Muhammed al-Adnani) 씨는 지난해 ISIS 전투원에게 싸움을 계속 할 것을 촉구했다.


"진정한 패배는 싸울 의욕과 의지를 잃는 것"이라고 아도나니 씨는 The Times에 말했고, "우리가 패배하고 당신들이 승리하는 것은 무슬림의 마음에서 코란을 쫓아 냈을 때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