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베이컨과 소시지를 많이 먹으면 정자가 감소?

o2zone 2015. 9. 19. 10:55

앞으로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머리속에 넣어둬야 하겠다.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아이를 얻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미국의 연구에서 나왔다.


- 임신률 34% 다운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원이 2007년에서 2014년 사이에 체외 수정을 받은 부부 141쌍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조사에서는 남성의 식생활과 임신의 유무와 횟수를 조사.

이에 따르면, 남성이 가공 육류를 자주 먹는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임신률이 34%나 적었다.


- 치킨을 좋아하면 아빠가 되기 쉽다?

여기서 말하는 가공육은 베이컨이나 소시지 외에, 살라미와 핫도그, 로니, 햄 등이 포함된다.


한편, 육류 중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먹는다고 한 남성은 다른 고기를 즐겨 먹는 남성보다 아이를 낳을

비율이 20%나 높았다고.....헉!


- 가공육이 정자 생산에 악영향?

이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가공 육류는 포화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이것이 정자 감소를 초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육류는 아질산 나트륨 등의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이들도 정자 생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최근 불임으로 고민하는 사람(부부)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의 하나가 식생활을 들 수 있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특히 가공육에 주의가 필요!


via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