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 톱 10

o2zone 2017. 12. 1. 11:08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서턴에서 매물로 나와있는 주택 중 가장 고액의 부동산은 현재 면적 약 1160평방 미터의 신축 저택이다. 판매 희망 가격은 2280만 달러. 좀 더 저렴한 물건을 찾는 사람에게는 실리콘 밸리에 있는 이 우편 번호 "94027" 지구는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포브스는 11월 28일, 주택 가격이 높은 우편 번호(지역)의 랭킹을 발표했다. 올해 1위에 오른것은, 10월 중에 매물로 나와있던 27채의 평균 가격이 968만 6154달러였다. 이 지역에서는, 가장 저렴한 주택도 278만 9000 달러였다. 또한 애서턴은 2013~2015년의 랭킹에서도 톱이었다.(지난해는 3위)


포브스 순위의 작성에 있어서 협력을 얻은 조사 회사 알토스 리서치의 최고 경영자에 따르면, 애서턴은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 많은데, 최고급 중에서도 "초"가 붙는 물건 뿐이라는 것이다. 애서턴과 인접한 로스 알토스 힐스(94022) 또한 평균 가격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 지역에서는 주택이 공급 부족인 반면, 기술 산업에 종사하는 고수입 노동자들의 수요 성장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순위 4위와 5위는 팔로 알토(94301)와 로스(94957)이 자지했다.


그 외, 로스 엔젤레스의 베벌리 힐스(90210)이 8위였던 점에서, 랭킹 상위 10 지구는 캘리포니아의 "우편 번호"가 절반을 차지하는 결과가 되었다. 지난해 1위 플로리다 팜 비치에 접한 마나라판(33462)는 이번에는 2위였다.



또한 이번 목록에서는 뉴욕 지구가 순위가 내려갔다. 지난해 톱 10에 5지구가 이름을 올렸었는데, 어퍼 이스트 사이드(10065)가 9위, 트라이 베카(10013)이 10위에 올랐을 뿐이다. 맨하탄 주변은 어느 지역도 평균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부동산 시황은 작년에 비해 그다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톱 10에 들어간 각 지역에서는 매물로 나왔다가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의 평균 기간이 지난해의 4.5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최고급 주택 시장이 완화 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가격 하락이 가장 눈에 띈 것은, 판매 가격이 최저 300만 달러였던 마나라판. 이 지역에서는 매물이 시장에 나온 후 매매 계약이 성립 될 때까지의 평균 일수가 지난해 75일에서 260일로 증가하고 있다.


이하, 우편 번호별로 본 미국에서 가장 주택가격(평균 가격)이 높은 10개 지역은 다음과 같다.



1위 : 94027 / 애서턴(캘리포니아)

평균 가격 : 968만 6154 달러

지난해 순위 : 3위


2 위 : 33462 / 마나파란 (플로리다)

평균 가격 : 836 만 8431 달러

지난해 순위 : 1


3 위 : 94022 / 로스 알토스 힐스 (캘리포니아)

평균 가격 : 775 만 5000 달러

지난해 순위 : 8


4 위 : 94301 / 팔로 알토 (캘리포니아)

평균 가격 : 701 만 6631 달러

지난해 순위 : 48


5 위 : 94957 / 로스 (캘리포니아)

평균 가격 : 693 만 9423 달러

작년 랭크 외


6 위 : 11962 / 사가뽀낫쿠 (뉴욕)

평균 가격 : 685 만 2692 달러

지난해 순위 : 4


7 위 : 81656 / 우디 크릭 (콜로라도)

평균 가격 : 665 만 1269 달러

지난해 순위 : 22


8 위 : 90210 / 비버리 힐즈 (캘리포니아)

평균 가격 : 644 만 2914 달러

지난해 순위 : 15


9 위 : 10065 / 뉴욕 (NY)

평균 가격 : 641 만 5146 달러

지난해 순위 : 5


10 위 : 10013 / 뉴욕 (NY)

평균 가격 : 628 만 9099 달러

지난해 순위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