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세계 일류 유튜버가 실천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

o2zone 2018. 3. 25. 14:43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3월 2일, 유튜브 광고 수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크리에이터는 3%이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나 유튜브 제작자들은 광고 수익에만 의존해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유튜버 들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품을 판매하거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 중 가장 벌어들일 수 있는 수단이 브랜드와 직접 합작하는 것이다.


그 예로 들 수있는 것이 토론토에 거주하는 Andrew Gunadie(통칭 Gunnarolla)이다. 2016년 인터뷰에서 그는 "광고 수입에 한번도 의지한 적 없다"고 말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내 콘텐츠에 유리하지 않을 것같다. 수익으 대부분은 브랜드와의 콜라보에서 발생한 것이다. 유튜버로 성공하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틈새 장르의 크리에이터가 브랜드와 합작으로 적절한 금액을 손에 넣는것은 쉽지 않다. 디지털 전략가의 Thibaut Thomas에 따르면, 어떤 산악 자전거 제작자는 자신이 3000 유로(약 390만원)에 계약했던 거래가, 실제로는 1만 유로의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는....


"브랜드 측은 영향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제작자가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Thomas는 말했다. 단순히 고객의 수가 많으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또한 명백한 제품 간접 광고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없다.



"브랜드가 어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 할 수있는 크리에이터가 요구되고 있다"고 Thomas는 말한다.


그 예라고 할 수있는 것이 모나코에 거주하는 Janni Deler 및 시계 제조 업체의 "다니엘 웰링턴"이 콜라보 한 유튜브 동영상이다. 10만회 가까이 재생 된 그 동영상은 Deler가 등료들과 대형 SUV를 타고 캘리포니아 사막을 둘러싼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다니엘 웰링턴 시계를 차고 있지만, 크게 선전하는 문구는 일절 말하지 않는다. 동영상의 마지막에, 그 시계가 다니엘 웰링텅이며 그녀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15%의 할인을 제공해준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말할 뿐이다.


크리에이터와 직접 콜라보레이션하는 것은 브랜드에 있어서도 큰 장점이있다. 자신이 내세우고 싶은 이미지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어필 할 수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PV가 많은만큼 악의적인 동영상에 광고가 게재 된 것보다는 훨씬 뛰어난 광고 방식이라고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