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애플이 2018년 2분기 실적 발표, iPhone X의 역할은?

o2zone 2018. 5. 3. 14:56

2018년 5월 2일, Apple이 2018년 2분기(1월~3월)의 결산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521억 달러의 매출과 110억 달러의 순이익을 내었던 Apple이지만, 2018년 2분기에는 그 숫자를 크게 웃도는 611억 달러의 매출과 138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2분기의 수익과 당기 순이익은 과거 최고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Apple의 2018년 2분기 결산에 따르면, 수익은 611억 달러, 순이익은 138억 달러, 매출 총 이익은 38.3%로 되어있다. 매출 총 이익은 전년 동기는 38.9%였기 때문에 약간 저하되었고, 이번 분기의 특징은 수익의 65%를 해외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라는 것. 또한 Apple은 주당 분기 배당금을 0.63 달러에서 0.73 달러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다음의 그래프는 분기 별 Apple의 수익 내역을 기록한 그래프. 매년 9월에 신형 iPhone이 출시되어 왔기 때문에, 1년 중 가장 수익성이 높아지는 것은 1분기(10월~12월)이며, 수익의 내역을 보면 어떻게 iPhone 매출이 Apple을 지원하는지를 잘 알 수있다.



2018년 2분기에서 iPhone의 판매량은 무려 5220만대로 전년 동기 5080만대에서 숫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또한 iPad의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의 890만대에서 910만대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Mac의 판매량 만 420만대에서 410만대로 감소하고 있다.


Apple의 팀 쿡 CEO는 결산 내용에 대해 "iPhone, 서비스, 웨어러블의 매출이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객은 2018년 1분기 iPhone X가 출시 된 이후 3월까지의 모든 주에서 어떤 iPhone 보다 iPhone X를 선택해주었다. 또한, 모든 지역에서 수익을 늘리고 있지만, 특히 중국권과 일본에서는 2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라고 코멘트하고, 발표로부터 2018년 3월까지 약 5개월, 모든 주에서 iPhone X가 그 어떤 iPhone 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밝혔다.




수익의 내역을 원형 그래프로 나타내면 이렇게....



iPhone의 매출이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15%가 서비스, 10%가 Mac, 7%가 iPad, 6%가 그 외의 것으로 되어있다. 팀 쿡 CEO가 호조라고 말했었던 웨어러블의 판매는 6%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pple은 새로 1000억 달러의 발생 주식 환매 승인을 할 것이라 발표. 또한, Apple은 2018년 2분기까지 210억 달러의 주식 환매를 승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