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99 달러의 수면 분석 장치 "노키아 슬립"의 실력

o2zone 2018. 5. 27. 10:34

노키아는 2016년에 건강 테크 기업 "Withings"를 인수하여 헬스 케어 부문 "노키아 건강(Nokia Health)"를 발표했다. 그 노키아 헬스가, 최신 수면 모니터 "노키아 슬립(Nokia Sleep)"을 발표 했다(올해 4월에 노키아가 노키아 헬스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 후 이 건에 대해서 새로운 움직임은 보도되고 있지않다) 고 한다.



이번에 출시 된 노키아 슬립의 가격은 99.95 달러. 침대에 누워서 패드 전용 앱을 이용하여 수면의 추적을 행한다. 설정은 매우 간단하고 매트리스 아래에 패드를 깔고 전원을 켜고 "Nokia Health Mate" 응용 프로그램에 동기화 할 뿐이다.


노키아에 따르면, 두께 4~15인치(약 10~38센티미터) 매트리스에 대응하고 있지만, 물 침대에는 사용할 수 없다한다.


초기의 수면 모니터처럼 잠자리에 대해 디바이스에 가르칠 필요는 없고, 누우면 바로 추적을 시작하고 기상하면 정지한다. 다음은 앱을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 할 뿐이다.


수면 모니터는 수면의 얕음, 깊이와 REM 수면 주기를 측정하는 것 외에 심야에 눈을 뜬 것 등을 가르쳐준다. 노키아 슬립은 타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매우 우수하며, 잠까지 걸린 시간과 한밤중에 깨어난 횟수, 수면의 깊이, 코골이 빈도와 길이 등 사용자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자세하게 가르쳐준다.




노키아 슬립에는 마이크가 달려있고, 코골이를 측정하고 있다. 자신이 코를 골지 않는다는 것을 증거로 내밀 수도 있다고 한다.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해제 할 수도 있다.



노키아 슬립에서는, 취득한 로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앱이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응용 프로그램은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에 따라 수면 점수를 산출 해준다. 깊은 수면 또는 REM 수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45% 정도라면 잠의 깊이가 "좋다"고 평가된다.


응용 프로그램은, 그 밖에도 잠까지 걸린 시간과 기상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려준다. 또한 수면 중 심장 박동이나 코골이의 횟수와 길이에 대해서도 알려준다는...



■ 알람 기능은 비대응


Jawbone의 "UP" 팔찌와 Fitbit 제품이 편리한 스마트 알림 기능을 가진 점이다. Jawbone은 설정 한 기상 시간 30분 전부터 몸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움직임이 활발 해지면 잠이 얕아졌다고 판단해 일어나게 해준다.




스마트 알람 기능은 이 제품의 뿌리 인 "Withings Aura"나 "Nokia Steel HR"에 탑재되어 있었지만, 노키아 슬립은 불행히도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앞으로 스마트폰과 연동 해 알람을 울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 스마트 홈 연동도 가능



노키아 수면 웹 연계 서비스 "IFTTT"에 대응하고, 다른 스마트 홈 기기와 연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상에 따라 커피 메이커와 스마트 스피커, 히터 등을 운영하고 취침 후 소등 할 수있다. 또한 "Nokia Health Mate" 앱이 알렉사에 대응 한 스마트 스피커의 "에코(Echo)"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노키아 슬립은 99.95 달러이지만, 수면 앱에는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노키아 슬립은 설정이 쉽고,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은 매우 뛰어나다. 또한 노키아는 그 밖에도 스마트 체중계 "Body Cardio"나 스마트 체온계 등 기능적인 장치를 만들었고 노하우가 풍부하다. 이 장치는 자신의 몸의 트렌드와 변화를 파악할 수있는 매력적인 장치라고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