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공항의 수하물 검사에 사용되는 트레이의 위험성

o2zone 2018. 9. 18. 21:54

비행기의 안전을 위해, 공항에서는, 승객의 신체 검사 및 기내 반입 수하물 검사를 실시한다.


수하물은 트레이에 올려져, 벨트 컨베이로 보내져 X선을 통해 보안 검사가 실시되지만,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고 있는 그 트레이에는 상당한 수의 세균이 부착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위험한 바이러스가 포함되어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헬싱키 공항의 수하물 검사용 트레이를 조사


핀란드와 영국의 연구자가 헬싱키 공항에서 이 트레이의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 샘플을 채취했다.


- 공항내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있는곳은 트레이


그랬더니 그 절반이 라이노 바이러스와 아데노 바이러스에 오염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감기와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성 바이러스다.


또한 공항의 다양한 표면 부분에서도 샘플을 채취, 그 10%에서 세균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건강에 위험을 초래 할 정도로 단연 더러운 곳은, 보안 영역의 트레이라고 한다.



- 트레이 소독을 호소하는 연구자


연구자들은 보안 영역의 출구에 소독제를 두고, 조금이라도 감염 위험을 줄일 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한, 이 트레이는 항상 반드시 소독 된 것은 아니다"라고 감염 전문지 "BMC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 된 논문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소독제로 손의 세균이 모두 제거 될 수는 없지만(예를 들어, 라이노 바이러스의 경우 알코올 젤은 화장실보다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많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 그러나 샘플 수가 적고, 공항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있다





이 발견이 문제가 되고있지만, 한편으로 이 조사의 샘플 수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8개의 트레이 및 공항 내 12개소의 표면 부분으로 샘플이 적다.


이 샘플은 핀란드의 2015~2016년 계절성 독감의 절정에 3번 채취 된 것이지만, 깨끗한 다른 공항에서 조사된다면 혹시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 공항에서 소독용 물티슈를 가지고 다니는


어찌되었든지 여행할 때 소독제를 지참하는 편이 안전한 것에는 변함이 없다.


공항 보안 구역의 트레이는, 거기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더러운 것은 확실하다. 어쨌든 면역이 있다는 수주은 아닌것 같기 때문에, 만약 비행기를 탄다면 소독용 물티슈를 가지고, 자신의 수하물을 잡기전에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안전을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