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랑하는 애완 동물들을 부상이나 질병으로부터 도와주는 고마운 수의사들. 적절한 처치를 해주는 수의사 분들은 주인에게는 매우 고마운 존재이다.
그러나 수의사들도 인간, 말이 통하지 않고, 귀여운 눈동자와 따뜻한 체온을 가진 말랑 말랑한 생물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 엉뚱한 생각이 솟아나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어떤 동물 병원에서 몰래 카메라 형식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있다.
어느 수의사의 모습을 촬영한 것 같다.
입원중인 환자(동물)들의 케이지를 지나 진찰실을 들여다보는데....거기에는 한 환자를 끌어안고, 흔들 흔들 춤을 추거나 애지중지하며 키스까지...마치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많은 수의사들은 아마 동물을 사랑하고, 상처입은 동물을 돕고 싶어서 수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것이다. 즉, 우리와 같이, 동물을 사랑하고 싶고 동물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일까? 치료 도중에 정이 솟아나버리는 일도 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