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격 3천 2백만원, 할리 데이비슨 최초의 "커넥티드" 전동 바이크 "LiveWire"

o2zone 2019. 1. 9. 20:51

116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 업체 할리 데이비슨은 1월 7일, 할리 최초의 전동 바이크의 상용 버전 "LiveWire"를 CES2019에서 정식 피로,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주목되는 가격은 2만 9799 달러. 북미에서의 출시는 2019년 겨울, 기타 부분의 글로벌 마켓의 출시도 추후 발표된다.



이 발표가 놀라운 것은, 현지 시간 7일 아침에 개최 된 파나소닉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 된 것이다. 여기에는 LiveWire가 할리 최초의 전동 바이크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바이크(휴대 통신 기능을 내장 한 오토바이)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는것이 관계하고 있다.


- 커넥티드 바이크 통신 기술을 할리에 제공




파나소닉은, LiveWire를 Panasonic Automotive로서 지원하고 자사의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 "One Connect 시스템"을 제공한다. 


<왼쪽은 할리 데이비슨의 부사장으로, 소비자 포트폴리오 관리 담당의 마크 맥칼리스터 씨. 오른쪽은 파나소닉 북미의 의장 겸 CEO 토마스 겟파트 씨>


LiveWire는 이에따라, 다음과 같은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한다.


. 바이크의 차량 상태정보 표시

할리의 HD 응용 프로그램의 H-D Connect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또는 충전 완료 시간을 표시한다. 라이더는 이러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에서나 체크할 수 있다.



. 불건전 경고와 도난 차량 위치 알림

LiveWire를 어디에 주차했는지를 알려주는 것 외에, 주차중의 오동작(진동이나 잘못된 이동 등)도 알려준다. 또한 GPS 기능에 의해 도난시에는 차량의 이동 상황을 추적 할 수있다.




. 자동차 정비 정보의 통지

HD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유지 보수 시기를 알려주거나 차량 관리 정보의 통지도 한다.



할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LiveWire는 완전 충전으로 항속 거리 110마일(약 177km), 0-66마일 가속(0-96.5km/h)를 3.5초 이내에 완료하는 민첩한 가속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발표가 CES2019 장소에서 행해진다는 것은, 여러 의미로 상징적이다.






하나는, 독특한 사운드와 느낌을 가진 V 트윈형 엔진을 소중히 해 온 할리 같은 취미성이 강한 전통적인 업체들도, 세상의 EV화의 흐름을 받아들여 EV차 포트폴리오로 가지 않을 수 없게되었다...


다른 하나는 그 상용 버전을 보여주는 곳이, 자동차 쇼가 아니라 기술의 축제 인 CES2019라는 장소. 타이어의 숫자야말고 2개이지만, 커넥티드 바이크로 실현하고자하는 세계관은 테슬라 등의 자동차의 순수 EV세에 가까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