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동물원에서 도난당한 펭귄, 무려 인터넷에서 판매?

o2zone 2019. 1. 25. 15:33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그렇게 외출 할 기회가 없는것 같지만, 뜻밖의 긴 여행을 하게된 펭귄 커플이 있는것 같다. 



영국 노팅엄 셔의 스토레리에 있는 농장에서 이국적인 동물의 사육을 하고있는 리스 올리버 씨(27세)는 1월 중순, 재미있는 인터넷 광고를 봤다.


15세의 Humboldt 펭귄 2마리가 수천 파운드(430만원 이상)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이것은 좀 드문일. 합법적으로 사육하고 싶었던 리스 씨는 곧바로 구입.




펭귄이라면 상당히 귀한 것이었고, 전문가와 수집가라면 1마리 1400만원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 그러나 사실 이 펭귄 커플, 판매자가 동물원에서 몰래 빼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내장 된 마이크로 칩으로 놀라운 사실이 판명


리스 씨는 구입 한 펭귄 커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려고 수의사를 찾았다. 그랬더니 펭귄에 있었던 마이크로 칩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2마리는 지난해 11월, 캄브리아의 달튼 인 퍼니스에 있는 사우스 레이크 사파리 동물원에서 도난당한 것이었던 것.




리스 씨는 펭귄같은 것을 훔쳐 인터넷에서 팔다니.....하면서 분노했고, 바로 경찰서에 연락.


- 사육 농장에서 펭귄 도둑을 체포



펭귄을 반품하고 돈을 돌려받고 싶다고하면서 판매자 인 남성을 농장으로 호출했다. 랭커셔 프레스턴의 집에서 리스 씨의 농장으로 온 판매자의 남성은 도착하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펭귄 커플은 무사히 원래있던 동물원으로...

달튼 인 퍼니스에서 스토레리까지 거리로 편도 대략 300km 정도. 그것을 왕복이니까...펭귄 커플에게는 긴 여행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