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왜 외계인은 보이지 않는걸까?

o2zone 2019. 3. 30. 10:32

우주는 넓다. 그 크기를 상상하는 것만으로 머리가 이상해져 버릴 정도로 넓다. 그렇게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지구에만 존재한다고하는 것은 억지같다.


우리는 외계인들에게 뜨거운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도 얻지 못했다고 한다. 일부러 숨기지 않고 그런 답장도 없다고하면...진짜 외계인들은 어디에 있는걸까?


혹시 외계인들은 의도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히려 지구인은 모두 외계인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그들은 "지구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생명 활동의 모습을 몰래 관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가설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된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다.


■ 왜 외계인과 접촉 할 수없는 것인가?


60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이 회의에서는, 이른바 "위대한 침묵" - 왜 외계인은 우리에게 연락을 취해오지 않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나리오는, 미지의 외계인 문명을 향한 메시지를 보내고, 외계인에게 지구 문명을 봐달라고 시도를 하고있는 비영리 단체 METI(Messaging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가 제창 한 것이다.



■ 페르미 역설


우리가 사는 은하만해도 수십 억 개의 행성이 있을 듯한데, 지적 생명체를 품고있는 행성이 지구뿐만이라고하기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런데, 지구 외에 지적 생명체의 존재를 나타내는 징후는 조금도 얻을 수 없다. 정말 그들이 존재한다면, 어디에 있고, 도대체 왜 지금에 이르기까지 발견 할 수없는 것일까?


이 의문은, 1950년대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가 지적한 것으로, "페르미 역설"이라고 알려져있다.



덧붙여서 페르미 자신은, 태양계 외행성이 정말로 존재한다는 증거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외계 행성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페르미의 죽음으로부터 수십 년 후의 일이다.


2014년 이후, 케플러 우주 망원경에 의해 수백개의 외계 행성이 발견되어왔다. 그뿐만 아니라, 케플러는 2300개 이상의 외계 행성이 존재 할 가능성을 암시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외계인과 접촉 할 날이 다가왔다라고 하지만, 페르미의 시대와 비교해도 별 다른것이 없다.




■ "동물원 관찰설"...인류는 외계인에 의해 사육되고 감시되는?


METI가 제창 한 것은, 실은 외계인은 벌써 지구를 알고있고, 모습을 숨긴 채 지금도 인류를 관찰하고 있다는 설이다. 바로, 우리가 동물원의 동물인것처럼...


이러한 가설은 "동물원 가설"이라고 알려져있다.



METI의 대표를 맡고있는 더글러스 바코흐 씨는, 만약 정말로 그런것이라면 인류는 열심히 "사육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우리가 고급 지능을 가진 생물임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동물원에서 키우는 얼룩말이 갑자기 소수의 패턴을 해명했다고하자. 그렇게되면, 우리는 얼룩말의 지성에 대한 평가를 고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임에 틀림없다.


그것과 같이, 우리가 외계인을 감탄시킬 수 있다면, 그들도 우리의 호소에 응해 줄지도 모른다.




또는, 우리가 있는 것은 은하 동물원이 아니라는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이미 외계인으로부터의 평가는 끝났고, 지금은 연속적으로 "검역"의 단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



■ 굳이 모습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하지만, 외계인이 우리를 위해 굳이 모습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생각 할 수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지하에 있는 바다속에서 진화했고, 따라서 얼음의 층에 갇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슈퍼 지구의 거대한 중력에 붙잡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또는, 인류에게도 그 우려가 있는것처럼, 자원이 부족해 자멸 해 버린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외계인의 메시지를 받고 싶다면, 어깨의 힘을 빼고 참을성 있게 계속 찾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 어쨌든 지구가 탄생 한지 46억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하며 외계인을 찾기 시작한 것은 고작 100년 정도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