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로축구 AS 로마, 왜 드레이크와의 사진촬영을 금지할까?

o2zone 2019. 4. 25. 11:19

드레이크와 함께 사진을 찍은 선수는 불운하게되고, 드레이크가 응원하는 팀은 이길 수 없다...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있다.


이탈리아 축구 클럽, AS 로마는 선수들에게 드레이크와의 교류를 금지하고 있다. 다음 시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거추장스러운 것을 배제하려는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대회. 우승팀은 상금 만으로도 7500만 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로마는 선수에게 축구에 집중 해 주었으면 하는것 같다. 팀은 현재 세리에 A에서 5위.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4위 이상으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드레이크에게는 접근하지 않는것 이라고 한다.


드레이크는, 대히트 싱글 "백 투 백(Back to Back)"이나 "인 마이 필링스(In My Feelings)" 등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15일(현지 시간)에는, 파리 생 제르망의 풀백, 라이빈 쿠르자와와의 2샷이 공개되었다.



다음 경기에서, 리그 1(프랑스리그)의 선두 파리 생 제르맹은 1대 5로 릴에 대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에 패한 경기는 1번 밖에 없었는데, 이로써 2번째 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4월 16일, 이 사태에 로마는 다음과 같이 트윗했는데....


"로마의 모든 선수에게 드레이크와의 사진 촬영을 금한다.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로마는, 입소문을 활용하는 소셜 미디어 전략으로 알려져있다. 이전에도, 배우 마크 월버그의 오전 2시 30분~오후 8시라고하는 초 하드 스케줄 루틴을 소재로 해 화제가되었었다.


즉, 로마의 트윗은 실제 클럽의 방침보다도, 트위터상의 퍼포먼스와 같다.



그렇지만, 드레이크의 저주는 진짜 같다.


드레이크는 과거에, 농구에서 켄터키 대학과 토론토 랩터스를 응원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두 팀 모두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드레이크의 저주는 농구뿐만 아니라, 격투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친구 인 코너 맥그리거를 위해, 2018년 10월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전의 계체량이 열렸을 때, 드레이크는 아일랜드 국기를 걸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4라운드에서 기권해버렸다는......


불쌍한 드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