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변비의 여성, 화장실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

o2zone 2019. 6. 26. 17:42

변비 질환이 있는 경우, 배변시 힘이 너무 들거가 버리기 십상이다. 때문에 너무 안간힘을 쓰면, 터무니없는 사태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



있는힘껏 힘을 쓰다가 뇌에 흐르는 혈액이 감소하고, 현기증이나 두통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하지만, 심각한 기억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홍콩에 사는 한 여성은, 화장실에서 너무 힘 쓴 것이 원인이되어, 무려 일시적으로 지난 10년간의 기억 상실 장애를 유발.




여성의 가족이 중국의 SNS에 게시했는데, 순식간에 확산 된 이 뉴스. 좀 이상하게 들리지만, 도대체 무슨일이?


- 화장실에서 지난 10년 동안의 기억이 몽땅 없어진 여자



최근 한 남자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일어난 사건을 중국의 SNS에 게시했다.


그 남자의 어머니는 변비 질환으로 배변시 너무 힘을 준것 같고, 화장실에서 나오니 지난 10년 동안 경험 한 모든것을 잊어버렸다고 한다.


"뇌에 장애가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한 가족은 어머니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입원 시켰는데...그런데 다음날 아침, 어머니의 기억은 완전히 복구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이 기억 장애는 약 8시간 정도 지속되었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여러가지 검사를 실시했지만, 여성의 뇌는 정상적이었고, 단기 기억 상실증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정 할 수 없다고 결론.


- 변비로 인해 너무 힘을 준 것이 기억장애의 원인?



SNS에 올린 이 사건....가짜의 냄새가 풀풀 난다고 모두들 생각했다. 그러나 중국의 신경 외과 펜 쟈크신 의사는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힘을 쓰면 부작용으로 건망증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있다.


- 화장실에서 너무 힘을 주면....뇌가 산 궁핍 상태로


변비증의 사람은, 배변시에 힘을 몽땅 싣는 버릇이 붙어있다. 그러나 뱃속에 긴장을 강요하면, 심장 박동과 혈액이 급격히 저하되고, 뇌에 도달하는 혈액이 부족하게 되어 뇌가 저산소증을 일으켜 버린다. 따라서 가벼운 현기증이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번 홍콩의 여성 같은 경우는 드문것으로 되어있지만, 몸에 무리를 주면서까지 배변에 힘쓰는 것은 주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