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 백신 생산 시작, 8월말부터 접종 가능

o2zone 2020. 8. 27. 10:06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대량 생산이 러시아에서 시작된다고, 러시아 뉴스 기관 인테르 팍스가 보도했다.



이것은 모스크바의 가말레야 역학, 미생물학 연구소가 개발 한 것으로, 생산 단계에 진입한 신종 코로나 백신으로는 제1호이다.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 장관은 백신 생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하고, 2주 이내에 준비가 완료, 8월말에는 일반용으로 섭취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한 개략적인 사항은, 영국 기술 전문 매체 "Wonderfulengineering.com"에서 소개했다.




■ "Gam-COVID-Vac" 안전성은?


세계를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마침내 나온다....라는 모호한 소문은 최근 몇 달 사이에 몇번이나 기사화 및 화제에 올랐었다. 따라서 당연히, 이 러시아제 백신도 서방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모스크바 연구소는 세계의 안전보다 자신의 연구와 국가의 위신을 우선하고있는 것은 아닐까...서방 국가들은 이렇게 보고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를 뒷전으로, 역시 러시아는 백신의 양산을 시작, 먼저 의사를 비롯한 의료 종사자에게 투여 한 후 일반 시민들이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백신의 명칭은 Gam-COVID-Vac라고하고, "가말레야 코빗 백신"이라고 표시하고있다. 2회 주사로 장기간의 면역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가말레야 역학, 미생물학 연구소의 알렉산드르 긴스부르크 소장은 서방 국가의 주장을 부정하고, 백신은 수십 년 동안 우수한 연구를 수행 해 온 과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하고있다. 이 플랫폼은 25년에 걸쳐 유전자 치료의 개발을 진행했지만, 매우 변이가 빠른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의 창출에도 2014년 말부터 작업을 시작.


에볼라, MERS, 기타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종사한 프로그램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연구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어린이와 노인에게도 이 최신 백신의 투여를 예정하고있다. 현재 68세의 긴스부르크 소장도 5개월 전에 접종이 끝난 상태다. 지금도 컨디션은 좋고, 백신은 노인에게 안전하다고 주장하고있다.


백신 접종 후는 의사가 경과 관찰을 실시한다. 그외, 접종 후 문제가 발생 했을경우 신속하게 의사에게 연락 할 수있는 모바일 앱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