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 전 단식에는, 체중과 혈압에 장기적인 감소 효과과 있다?

o2zone 2022. 1. 29. 12:44

식이요법 직전에 단식을 하면 체중과 혈압 감소 효과가 커지는 데다가, 감소 효과 자체도 3개월 이상 지속된다고 독일 막스델 브뤼크 분자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이 발표했다.

 


비만은 뇌졸중이나 2형 당뇨병, 심장병, 암 등의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비만을 막아야 하는데, 독일 막스델 브뤼크 분자의학연구센터 소속 소피아 포슬랜드 박사와 도미니크 뮐러 교수 등이 새롭게 발표한 것은, 식이요법 직전에 단식을 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내용이다.

포슬랜드 박사등은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고혈압으로 진단된 피험자 71명을 무작위로 그룹을 나누어, 각각의 그룹에 "식사 요법만을 실시한다", "단식하고 나서 식사요법을 실시한다"라고 하는 실험을 시도했다.

두 그룹이 실시한 것은, 대시 다이어트라고 불리는 미국 농무부와 미국 심장 협회가 추천하는 식사 요법이다. 


대시 다이어트는, 과일, 야채, 통곡물, 무지방 또는 저지방의 유제품, 생선, 가금, 콩, 견과류 및 식물유를 주로 섭취하고, 식염, 설탕이 들어간 음식, 기름, 전지방 유제품, 코코넛 오일, 팜핵유, 팜유 등의 포화 지방에 제한을 부과하는 것으로, "저혈압", "고칼륨", "풍부한 식물섬유"라고 하는 식사를 실현해, 혈압이 내려간다고 여겨지고 있다는 것.

 


"식사 요법만을 실시한다" 그룹은, 3개월간 대시 다이어트를 실시할 뿐이었지만, "단식하고 나서 식사 요법을 실시한다"의 그룹은, "5일간 고형 식품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단식 후에 3개월 대시 다이어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단식을 실시한 그룹에서는 혈압이 유의하게 낮았고, 체중과 혈압의 감소 효과가 실험 종료시까지 지속해, 고혈압 치료약이 불필요하게 되는 케이스 조차 있었던 것으로 판명. 연구팀은 AI를 통해 실험 결과 통계 분석을 통해, 체중과 혈압 감소 효과가 고혈압 치료제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단식에 기인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연구팀은, "장내세균총(장내플로라) 개선"이 이번에 확인된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보고 있다. 피험자의 변으로부터 장내 플로라를 조사했는데, 단식 기간중에 장내 플로라가 극적으로 개선하고 있어, 이 개선 효과는 그 후의 대시 다이어트 기간중에도 어느 정도 지속하고 있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서, 포슬랜드 박사는 "고 식물 섬유, 저지방의 식사 요법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장내 플로라내에 식물 섬유를 발효시켜 지방산으로 바꾸는 장내 세균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케이스에서는, 단식으로 장내 플로라를 개선한다고 하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라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