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브스가 뽑은 "30세 미만" 소셜미디어 부문

o2zone 2022. 12. 31. 17:21

포브스는 11월 29일, 북미의 젊은 기업가나 이노베이터를 표창하는 매년 연례 "30 U30" 리스트의 2023년판을 발표했는데, 여기서는 소셜 미디어 부문의 주목 멤버를 소개할까 한다.

금년도의 "30 U30"의 소셜 미디어 부문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형성하는 인물이나 조직,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현대의 인플루언서가 가진 영향력은, 팔로워 수만으론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고, 소셜미디어 세계에서 가장 걸출한 것은 창작자에서 기업 창업자로 변신했거나, 창업자에서 창작자로 변신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얻어, 억대의 보수를 버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브랜드 정치 사회적 대의 등 세계를 더 좋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트계 유튜버 Zachary Hsieh(23세)는, 5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ZHC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학교와 병동,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노숙자 쉼터 등을 도장하는 자선활동을 벌여 소셜미디어에 소개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Victor Fontanez(23세)는, 팬데믹 속에 이발사 일자리를 잃었지만, 빅 블랜즈라는 이름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기부여를 높이는 연설을 하고 있으며, 시청자 수는 1800만 명이 넘는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이용학교를 설립해, 수감자들이 옥중에서 이용사의 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Remi Bader(27세)와 Bloom Nutrition) 공동 창업자인 Mari Llewellyn(28세)은, 여성의 신체와 미의 기준을 바꾸려 하고 있다.



■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크리에이터도

"Gen-Z for Change"의 창립자이자 TikTok 스타인 Aidan Kohn-Murphy(18세)는, 젊은이들에 초점을 맞춘 정치단체를 설립했는데, 1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Amelie Zilber(20세)도 정치운동가로서의 면모를 지녔다. 두 사람은 기후변화와 투표권 등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 목소리는 백악관에까지 전해졌다.

Kohn-Murphy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정권과 연계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한편 Zilber는, 2020년 대선 중 바이든=해리스 캠프와 손잡고 피트 부티제지 교통부 장관을 인프라 인터뷰한 바 있다.

@Web3isgreat의 트위터 계정 이름으로 알려진 Molly White(29세)는, 암호화폐에 관한 전문지식과 비평을 발신해, 미국 정부의 핀테크 정책에 영향을 미쳤고, 또 전 JP모건 트레이더 Vivian Tu(28)는 @Your Rich BFF 계정명으로 여성과 유색인종,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금융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미시컬(Mythical)의 Neel Yalamarthy(29세)와 페트리온(Patreon)의 Diona DaCosta(28세), 인풀러(Influur)의 Alessandra Angelini(27세), Valeria Angelini(27세), Paula Coleman(27세)은 창작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길을 주고 있다.

앤드리센 호로위츠가 출자하는 웹3 스타트업 아딤(Adim)의 공동창업자 Spencer Marell(22세)과 Chase Rosenblatt(22세)은 창작자들이 프로그램 영화 캐릭터 같은 자체 제작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소셜미디어 부문이 매우 독특한 것은, "30 U30"의 다른 거의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하고 있다는 점으로, 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개그맨 Elsa Majimbo(21세), Julian Shapiro-Barnum(23세), 미디어에서는 Offbeat Shep Ogden(27세), Bailey Grady(25세), Christopher Travers(29세), 게임에서는 사회자 Sydnee Goodman(28세)이 선출됐다.

금년도의 "30 U30"의 전 멤버는 포브스 영어판 사이트에서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