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iPad Pro, 현재는 먹구름

o2zone 2015. 12. 24. 12:47

중국에서 발매 1개월...겨우 4만 9천대?

발매 전부터 예측 편차가 있었던 iPad Pro. 그렇지만, 예상외로 세계 최대의 애플 제품 수요국인 중국에서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것 같다.

- 과거의 iPad 시리즈와 비교해도 열세
아무리 중국에서 도시 직장인의 월급에 해당하는 5,888위안(약 11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해도, iPad Pro의 첫 달 매출이 49,000대라는 사실은, 당초 애플이 예측했던 매출보다 분명 낮은 수치이다. 또한 발매 후부터 1개월에서의 iPad Air 2는 557,000대, iPad mini도 92,000대나 중국에서 출하 되었었다고 한다.




물론, 출하량과 판매 대수를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지만, 매출 현황을 가늠할 때에 출하량이 어느정도 지침이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 중국 이외의 매출은 어떠한가?
최근 CBS에서 방송 된 다큐멘터리 "60 Minutes"에서도, 팀 쿡이 애플에게 중국은 최대의 시장이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임을 확인했고, 과거에는 중국 소비자를 위해 신제품을 디자인 했었다고도 시인했다. 그만큼 iPad Pro의 중국 시장에서의 한달은 뼈 아픈 실패가되어 버렸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중국과 같이 매출이 부진한 것은 아닌것 같고, 뉴스 사이트 Cult of Mac에 따르면, 여전히 첫 3개월 동안 300만대가 팔려, 24억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하는 애널리스트도 있다.

그런데 왜 중국 시장에서 이렇게 iPad Pro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걸까?

애플의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올지...아니면, 서서히 비가 내릴지 모르겠다.


via Cult of 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