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과학 혁명? 거의 완전한 형태로 인간의 뇌 배양에 성공

o2zone 2015. 8. 22. 10:12

인간의 뇌도 만드는 시대? 미국 연구팀이 뇌의 배양에 성공했다고 한다.


최근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심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체 기관을 재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인체 기관중에서 "뇌"의 재현은 곤란한 상태에 있었다.


그런 가운데, 미 연구팀이 결국 "작지만 거의 완벽한 뇌"의 배양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 피부 세포로 만들어진 "거의 완전한 뇌"

뇌의 배양에 성공한 것은 미국의 오하이오 주립대학 소속 Rene Anand 교수와 그 연구팀.

뇌의 배양 자체는, 비엔나 Institute of Molecular Biotechnology도 성공했지만, 뇌 구조의 올바른 조합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배양 된 뇌는 "다양한 세포 유형이 존재하고, 1개의 두뇌에 필적하는 거의 모든 유전자의 발현도 보인다"

며 지금까지 가장 완벽한 두뇌에 가까운 것을 재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인간의 피부 세포를 배양 접시에서 12주간 배양 관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배양 접시에서의 뇌는 연필 뒤에 붙은 지우개만한 크기로 성장하고, 관 체계는 아니지만, 다양한 세포나 뇌와

척수의 주요 부위를 발견했다고. 이것은 인간의 뇌의 무려 99%에 해당하는 구성 요소이며, 바로 "인간의 뇌를 낳았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성공이었다.


- 알츠하이머 병이나 자폐증의 치료에 큰 걸음! 뇌 배양 시스템의 제품화를 목표

이 세기의 연구 결과는 8월 18일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 된 군 보건 관련 이벤트 Military Health System Research

Symposium 2015에서 발표되었다.


이벤트에서 Anand 교수는 "이 뇌 모델은 인간의 건강에 밝은 미래를 밝히는 것이다"며 배양 된 뇌를 사용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병이나 자폐증을 비롯한 뇌 또는 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볍 개발을 보다 정확하게,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nand 교수와 공동 연구자 팀이 뇌 배양 시스템을 제품화하여 전세계 작은 뇌를 사용한 연구를 할 수 있게되는

것을 목표로 "The STTR Program"을 내세워 현재 오하이오 제품 개발 기업을 설립하고 있다.


그 이유로 "(마우스 등) 설치류 실험을 없애고, 더 윤리적인 임상 실험을 가능하게 하는"것이라고 한다.


뇌 관련 질환에 관한 연구의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같은 세기의 대발견.

가까운 미래, 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체 기관의 모델이 만들어지고 모든 임상 실험이 배양 접시에서 열리는 날이 올지도..


source : popsc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