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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완전 독립형 "MR 헤드셋" 개발중?

o2zone 2016. 7. 18. 19:22

뉴스 미디어 Engadget은 16일, 미국 구글의 완전 독립형 MR(혼합 현실) 헤드셋의 개발이 현재 진행중임이 밝혀졌다고 한다.



며칠 전 구글이 "Oculus Rift" 또는 "HTC Vive"의 대항마가 될 독립형 고성능 VR(가상 현실) 헤드셋의 개발 중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지만, Engadget은 이번 구글 내부 소식통을 통해 그 정보가 진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전하고 있다.


내부 소식통이 익명을 조건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회사 내에서는 VR 헤드셋이 아닌 독립형 고성능 MR 헤드셋이 개발되는 것.



기존의 VR 헤드셋보다 더 AR 기술을 도입 한 제품이 될 것으로 되어있으며, 아마도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의 "Hololens"에 가까운 컨셉을 가진 단말기로 등장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올해 2월에도, 구글제의 독립형 VR 헤드셋의 존재는 소문이 있었지만, 불행히도 이번에 등장시기나 스펙, 또는 정식 명칭 등에 대해서는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Daydream" 플랫폼의 출시를 통해 일단 업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는데는 성공했다고 말해지기는 해도, VR과 AR 등 매우 기세가 있는 트렌드를 눈앞에두고, 천천히 할 수 있을만큼의 여유는 많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