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여름 방학 중 부모가 해서는 안되는 3가지 언동

o2zone 2016. 7. 28. 12:03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여름 방학. 자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궁금해서 이것 저것 참견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잔소리......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자녀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잔소리, 꾸짖기 등을 하는 것은 역효과라는 것은 다들 아실 것이다. 


"여름 방학동안 아이들"을 타락 시켜 버리는 부모의 잘못된 언동 3가지를 살펴보자.



1. 가족 여행 중에 숙제(공부)는 내비둬~


"아이는 한 번 용서하면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용서된다고 생각해 버리는 생물이다".


여행지 등에서 "오늘은 여행왔으니까 숙제안해도.." 또는 "항상 공부했으니까 여행끝나면 집에가서 할꼐" 등 한번의 응석이 숙제를 모아 버리는 원인이 된다. 비록 여행이라도 가능한 한 숙제를 가지고 가서 주도록 하자.


여행 중이라고는 해도, "예외"을 인정해버리면, 아이의 공부 습관이 몸에 붙지 않게 되어 버린다. "여릉 방학이고, 오늘 만큼은..."을 허용하지 않도록 하자. 좀 잔인하게 보이지만...어쩔 수 없는.



2. 캠프 등에서도 아이들에게 절대로 위험한 경험을 시켜주지 않는다.


"화상 입을까봐" 라고 하면서 라이터와 성냥을 만지지 못하게 한다. "부상 당할까봐" 나이프 등을 손대지 못하게 하는 부모가 대부분일것이다.


스토브도 줄어들고 있고 가스 버너 등등 이제 불을 가까이 하는 것은 생일 케이크의 촛불 뿐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 이렇게 부모들이 아예 먼저 나서서 이런것을 너무 멀리하게 되면 아이들이 나중에 위험을 모르는 어른으로 성장할지도....


여름 방학 캠프 등 아이들이 야외 생활을 하면, 위험한 물건에서 아이를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무서움"을 직접 가르쳐줘야 한다라는 것. 댁의 가정은 어떤가요?



불은 뜨겁고 손에 대면 화상을 입고, 그리고 종이에 붙으면 즉시 크게 타오른다는 것을 어린시절에 제대로 익혀준다면, 훨씬 불을 조심하겠지요....


"나이프도 마찬가지..." 부상을 염려해 아이들에게 절대 손대지 못하게 하지만, 그렇게 되면 칼의 위험성도 편리성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부모가 앞장서서 위험을 제거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으면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꼭 직접 해보면서 가르치도록....


3. 비오는 날은 실내에서 텔레비전만 보고 시간을 보낸다


"긴 여름 방학 동안 비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비오는 날이야말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경험하게 하는 기회라고.


예를 들어, 야외에서 포도 따기에 갈 예정이었는데 비로 인해 취소되면, 포도의 그림을 그려 방에 매달아보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포도원의 탄생이~~ 그 외에도 "무게나 길이를 재는" 놀이도 아이들이 열중하기 쉽다. 


방법은 "200그램이 딱 맞는 것을 찾아낸 사람이 승리"라는 규칙으로, 온가족이 200그램의 무게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측정 시간....


이 측정 시간이야말로 아이를 흥분시킬것이다. 무게나 길이 등을 학습하기 전에 이러한 놀이로 무게나 길이에 관한 재미를 알고, 실제 수업에서도 의욕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 방학 동안 여행이나 캠프 등 이벤트가 가득한데, 그 하나 하나...하루 하루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모처럼의 기회를 부모가 망쳐 버리지 않게 위의 3가지 언동을 찬찬히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