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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어폰 AirPods에 대한 반론인가 광고인가?

o2zone 2016. 9. 13. 09:29

차세대 Bluetooth 이어폰으로 큰 주목을 받고있는 AirPods은, iPhone 뿐만 아니라 Android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팀 쿡 최고 경영자가 "무선의 미래"라고 말한 것 처럼, 이어폰 역사를 새로 작성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런 영향력을 우려해서인지, AirPods이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고 경종을 울리고 있는 연구자들도 적지 않게 존재한다고.



- Apple은 기준을 총족하고 있다고 주장


"큰일이다"라고 경악을 숨기려 하지 않는 것은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공중 보건 대학원 교수 인 조엘 모스크 위츠 박사이다. 박사는 영국 언론 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파를 방출하는 장치를 머리 옆에 붙이는것"이라고 AirPods의 Bluetooth가 뇌에 악영향을 준다고 역설하고 있다.



물론 Apple의 엔지니어와 마케팅 이사들은, Bluetooth를 이용하여 방사되는 마이크로파는 연방 통신 위원회(FCC)의 인증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사실, Bluetooth에 의한 마이크로파의 방사선 량은 전자 레인지나 오븐보다 훨씬 적다는....


- FCC 규정이 너무 달콤하다고 하는 일부 연구자


그런데 전자파를 전문으로 하는 200명 이상의 과학자가 FCC가 정한 지침은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모스코 위츠 박사는 원래의 기준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Daily Mail에 따르면, 유해 화학 물질을 방지하는 혈액 뇌 장벽이라는 뇌 부위를 마이크로파가 약화시켜 버린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휴대 전화에서 방출되는 전파의 문제에 대해 세계적 권위와 명성이 있는 리프 살포드 박사도 전화를 받기 위해 귀에 휴대폰을 맞추는것보다 스피커를 머리에서 몇 인치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상당히 해롭다고 지적하고 있다.



- 위험이 없는 경우 기존의 이어폰을 사용해야 한다는 박사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휴대 전화가 등장했었던 먼 옛날부터 전자 레인지 등으로부터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었다. 대단한 영향이 없다는 연구도 있고, 이번 박사 같은 연구자도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모스코 위츠 박사도 "Bluetooth 장치가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위험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휴대전화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방법이 있는데, 왜 굳이 자신의 귀에 마이크로파를 방출하는 장치를 삽입하려고 하느냐"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럼,,,그가 말하는 것이 옳다고하면, Apple 사용자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나는 코드가 있는 헤드셋 또는 핸즈프리 사용을 추천한다"라고 말하는 모스코 위츠 박사.


Apple이 향후 이어폰을 부활시킨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지만, 그가 차세대 iPhone을 사용할 때 필립 쉴러 수석 부사장의 조언에 따라 "iPhone Lightning Dock"의 동시 구입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교묘하게....iPhone Lightning Dock 광고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iPhone 7 Plus를 예약 신청 해놨지만....AirPods도 필요없고, 더욱이 iPhone Lightning Dock은 더더욱 필요없다~ 그냥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만 있으면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