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마스카라는 액이 굳어 걸쭉해지거나, 시간이 지난 아이 펜슬은 진드기로 색이 실리지 않는...
그런 못쓰게 된 화장품이 여기저기 화장대에 놓여있거나 또는 가방에 굴러다니고 있지 않는가요?
이제 쓸모가 없다고 버릴려고 하니....좀 아깝고~.
약간의 궁리로 그 화장품이 화려하게 부활한다고 하는데, 그 놀라운 비법을 살펴보자.
1. 갈라진 립
대부분의 립은 오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따뜻하게 하면 연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촛불의 불에 살짝 갈라진 립을 가까이 대고 부드럽게 해보자.
립 부분이 부러져 있다면, 내열 접시에 얹어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볍게 가열하여 연화된 부분을 케이스로
돌려, 립 브러쉬를 사용하여 그대로 립으로 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바셀린과 갈라진 립을 섞으면 색이 살짝 가미된 립밤으로 변신한다.
2. 건조한 마스카라
건조 한 마스카라는, 먼저 머그컵 등에 물을 넣고 거기에 케이스 전체를 넣어 따뜻하게 한다.
그 후 안약 또는 콘택트 저장 액을 한 방울 씩 보면서 더해보자. 점점 신품 같은 부드러움으로 돌아올 것이다.
3. 오래된 파우더 파운데이션
시간이 오래 된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퍼프에 좀처럼 파운데이션이 붙지 않고, 사용이 어려워지게 된다.
그럴 때는 오래된 파운데이션의 표면 부분을 커터로 얇게 깎아 보자. 그렇게 하면 파운데이션은 구입했을
때와 같은 새로운 상태로 변신.
4. 딱딱해진 아이 펜슬
아이 펜슬은 오래되면 건조해지고 딱딱해져서 눈가에 칠해도 색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굳어 있으면 눈가의 얇은 피부를 손상 시켜버릴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양초 불에 몇 초 펜슬을 가까이
가져간 후 15초 정도 기다린 후 사용해보자.
펜슬을 날카롭게 다듬을 때마다 한번 씩 해줘야 하지만, 그래도 뻑뻑한것 보다는 나을 듯....
이러한 테크닉을 흉내내어 새것을 사기전에 오래된 화장품을 부활 시켜보는것도 알뜰살뜰....
한번 시도 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