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차세대 Apple Watch는 심박수로 소유자 식별, iPhone 잠금 해제

o2zone 2016. 10. 17. 00:07

다음에 등장하는 Apple Watch는 심박수로 사용자를 식별하여 iPhone의 잠금 해제가 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


- 심박수 측정으로 사용자를 식별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공개 한 특허 신청서 "프레치스모그래피(혈량측정법)에 의한 사용자 식별 시스템"에 따르면, Apple은 펄스 옥시 미터(산소 농도계)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혈관 생체 특성을 식별하는 기술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장래적으로는 지문으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Touch ID처럼 맥박으로 사용자를 식별, 단말기의 잠금 해제 등이 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


특허 출원서에 기재된 예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에 발광부와 광 센서를 2개씩 세트로 채운, 이미터로 사용자의 피부, 혈관 등을 조명, 빛의 흡수량과 반사량을 측정한다. 그리고 센서로부터 수집 된 빛의양에 의해 사용자의 피부에서 혈액의 양을 산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 잠금 해제 및 Apple Pay에도 적용 가능한가?



Apple은 Apple Watch에 이미 유사한 기술을 탑재하여 심박수를 측정하고 있다. 즉, 이번 특허는 단순히 생각하면, 기존의 기술을 사용자 식별에 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Apple Watch의 심박수 측정의 정확도는 90%로 다른 웨어러블 단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밝혀지고 있다.


macOS Sierra에서는, Apple Watch에서 자동 로그인 할 수 있게되었지만, 심박수로 사용자 식별이 가능하게 되면, Apple Watch를 대면 Mac에서 Apple Pay 결제를 하거나 iPhone의 잠금 해제를 하는 등의 과정도 실현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