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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7 사태로, 500~700만명이 iPhone으로 전향

o2zone 2016. 10. 18. 06:52

유명 애널리스트 KGI 증권의 Ming Chi Kuo 씨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잇따랐던 Galaxy Note 7의 단종으로 이득을 본 것은 Apple과 화웨이라고 한다.


- 500 ~ 700만명이 iPhone으로 넘어갔다



Kuo 씨는 일련의 폭발 사건이 없었으면, 2016년에 1,200 ~ 1,400만대의 Galaxy Note 7이 팔렸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리콜과 생산 종료는 그 중에서 500~700만명 정도의 사용자가 iPhone(주로 iPhone 7 Plus)으로 넘어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Galaxy Note 7에서 "전향" 한 사용자는 다음의 4가지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 삼성의 브랜드를 신뢰하지 않는다

. 원래는 iOS 사용자였다.

. 듀얼 카메라 기능에 매료

. 통신사 구입 보조 캠페인에 호감(iPhone 7/7 Plus는 9월에 가장 강하게 선전되었다는 모델)


Kuo 씨는, 3~5주 정도 iPhone 7의 주문 수량 증가에 기여 한 것만으로, 이미 iPhone의 Galaxy Note 7의 특수 효과를 맛 본것 이라고.


또한 특수 혜택을 본 업체로는 Huawei의 이름도 거론되는 것 같은데, Android이기 때문에 중국과 유럽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Mate 9를 전개하는데 뒷받침이 되지 않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유사한 지적으로는 Yahoo의 기술 에디터 인 다니엘 하우리 씨도 "OS가 다른 iPhone 보다 같은 Android 단말을 선택할 확률이 훨씬 높다"라고 말했었다.



- 삼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렇다면, Galaxy Note 7로 삼성은 끝나버렸는가?


먼저 Kuo 씨는 브랜드 이미지 훼손은 불가피하더다 라고하면서도 차기 주력 모델 인 Galaxy S8에서도 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는 한 영향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첨단 인 10nm 공정 기술의 자사 칩을 탑재하여 VR(가상 현실)에서도 충분히 대응할만한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모델이지만, 삼성이 "품질 관리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사실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실시했었던 배터리 심사를, S8부터는 제3자 기관에 의뢰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