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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Note 7의 사고로 MacBook Pro에 영향?

o2zone 2016. 10. 28. 10:56

Galaxy Note 7의 잇따른 화재 사고로 인한 생산, 판매 종료에 힘입어 매출이 오르고 있는 iPhone 7 시리즈이지만, 그로인한 역풍을 맞고 있는 Apple 제품이 있다. 이번에 발표 된 MacBook Pro이다.


- 스마트폰 전용 메모리 생산에서 PC는 뒷전으로



공급 업체의 사정에 밝은 DigiTimes에 따르면, 삼성은 Galaxy Note 7에서 발생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세대 이전 플래그십 모델 인 Galaxy S7/S7 edge의 주문 수를 늘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Galaxy Note 7에서 iPhone으로 흘러 들어온 사용자의 수요에 힘잆어 Apple도 iPhone 7 시리즈의 주문 수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메모리를 취급하는 공급 업체는 예상치 못한 주문으로 수급을 맞추기 위해 꽁지가 빠지고 있다는....



구체적으로는 PC 메모리를 위한 생산에 할애 해야 할 용량을 스마트폰에 맞추고 있으며, 이에 따라 PC 업체의 배송 지연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앞으로 큰 매출을 기대할 연말 판매 경쟁에 돌입해야하고, 10~20주 정도 지연되면, 각 벤더는 정신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iPhone 7뿐만 아니라, MacBook도 팔고 싶은 Apple도 마찬가지.



다행히 Apple의 경우, 출시에 맞춰 부품은 사전에 확보하고 있는 것이 보통으로 대규모 출하 지연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iPhone 7처럼 상황에 따라서는 품귀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