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화제의 Touch Bar, 7년 전에 Microsoft가 시제품을 완성?

o2zone 2016. 11. 6. 09:24

주목을 모으고 있는 신형 MacBook Pro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Touch Bar이지만, Microsoft가 약 7년 전에 이와같은 프로토 타입을 완성했었다.


- 1999년부터 개발에 노력하고 있었던 Microsoft



신형 MacBook Pro의 주요 기능, Touch Bar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키보드를 Microsoft에서 몇 년 전에 개발하고 있었다고, 뉴스 미디어 The Verge가 보도했다.


Microsoft에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종사해온 Microsoft Applied Sciences Group은 1999년부터 사용중인 소프트웨어 및 운영 내용에 따라 키보드의 표시 내용 등을 변화시키는 "어댑티브 하드웨어"의 개발에 착수했었다고 한다.



수많은 시제품을 거쳐 2009년에 키보드 상단에 터치 스크린을 갖춘 "어댑티브 키보드"의 프로토 타입이 완성되었다.


다음 10분 미만의 동영상에서는 앱에 따라 화면의 표시 내용이 바뀌는 터치 & 스와이프 조작하는 "어댑티브 키보드"가 소개되고 있다.




- 제품화하지 않은 것은 "당시 컴퓨터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Surface 개발자가 말했다


The Verge의 톰 워렌 씨가 Microsoft Applied Sciences Group에서 개발 부문의 책임자 인 스티븐 베이세치 씨는 Microsoft가 "적응형 키보드"의 제품화에 단행했던 이유를 물었더니 "그 당시 우리는 컴퓨터를 만들지 않았으니까요"라고 회답했다고.


Source:The Verge


베이세치 씨는 그 후, Surface의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는데, Surface의 개발에 있어서는 "터치 스크린 컴퓨터의 개발에서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발표 된 Microsoft와 Apple의 신제품에도 양사의 생각의 차이가 여실히 나와있다. "Surface"는 전문가 용 모델을 포함하여 터치 조작을 중심으로 한 컴퓨터, 한편 MacBook Pro에 대해서는 "몇 년 전에 터치 스크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Apple 간부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