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진짜보다 무서운 러시아 무기들의 위엄

o2zone 2017. 2. 24. 15:20

보기에 어마어마 안 무게를 자랑할 듯한 탱크를 군인 3명이 달랑 들어올린다?


그게 정말 가능할까?



가능하다. 


예로부터 실제보다 군세를 엄청나게 부풀리게 하기 위해, 적들의 눈을 속이는 인형 병기가 존재하고 있었다.



몇해전부터 현대의 기술로는 어딘지 모르게 어수룩해보이지만, 러시아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센서 마저 눈속임하는 풍선 식의 위장 무기는 사용되어져 왔다.


아주 멋진 전투기로 보이지만....


이것도 종이를 겹붙여 만든 연극의 소품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풍선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멀리서 보면 구분할 수 없다.


러시아 국방부에서 발주 의뢰를 받고있는 것은 풍선 제조 업체 Rusbal 사.


바로 옆에서 보면....풍선이라는 것을 바로 들킬지도~


이렇게 멀리서 보면 진짜와 똑같다는.


앞쪽은 진짜....뒤쪽은 풍선


비용은 1000만원 정도 소용되는 것으로, 실제 무기가 억 단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효율적...


적외선과 레이터에 의한 정찰에 대비하여, 뜨거운 물을 풍선에 주입하거나 전자파 등이 실물처럼 되도록 고안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북한이 트럭을 군사 차량으로 자주 위장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미끼 무기도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