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벙커,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다

o2zone 2017. 2. 20. 11:47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 작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


1944년 6월 6일, 미국과 영국군이 주력이 되고 기타 캐나다, 자유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폴란드, 노르웨이 등 8개국의 연합군은 독일이 점령하고 있던 프랑스령 노르망디 해안에 사상 최대의 상륙작전을 감행했다. 연합군이 상륙작전에 동원된 병력만 무려 15만 6천 명이었다. 그들의 적인 노르망디 해안의 독일 방어군은 약 1만 명으로 추산되었다.



이 상륙 작전은 세계 대전 말기 나치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에 연합군이 상륙하여 승리를 결정지은 전투로 알려져 있다.



생말로의 도시에 남아있는 독일군의 포탑(벙커)의 모습을 보면, 당시의 상황을 직접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만큼 생생하게 머리에 떠오르게 한다.



이것이 독일군의 벙커.

엄청나게 두꺼운 쇠로 만든 벙커가 마치 볼링 구멍에 난 구멍처럼 슝슝 뚫려있다.


얼마나 심하게 포탄을 맞았는지...이 벙커 하나만 봐도 당시 전투의 격렬함이 전해져 온다.



이에 대해 해외 게시판에서는....


- 직격했을 때의 그 충격은 과연 어땠을까? 그 안에 있던 독일군은?



- 악취도 아마 굉장했을 것같다. 시체 이외에 불타는 포탄 연기 냄새가 섞여, 참으로 끔찍했을 것.


- 이 벙커는 독일군의 토치카(포탑)로, 영어로는 "pillbox"라고 부른다. 프랑스의 작은 도시 생말로를 영미 연합군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 이 벙커의 위치는 생말로의 항구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 포탄 구멍은 마치 초콜릿이 녹아있는 듯한 느낌.


<프랑스 생말로 전경>


서양 사람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이지만, 이러한 당시의 현장을 보면, 무서움을 실감하게되고 정말로 전쟁은 없어져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