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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 Bar에 30년전의 Mac을 반입하면 어떻게 될까?

o2zone 2017. 2. 17. 10:43

Apple Store의 Genius Bar는 iPhone과 Mac 수리 및 지원을 받고있다. 그럼 30년 전의 Mac를 가지고 가면 어떻게 되는것일까?


- 자신의 나이보다 오래된 Mac을 수리 해주지 않을 것이다.



The Mac Show 등의 핫 캐스트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카메라맨, 이웬 랭킨씨가 최근 손에 넣은 것은 30년 전에 생산 된 Macintosh SE이다. 게다가 이 단말기는 매우 드물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프로토 타입으로 제조 된 5대중 1대이다.


25년간 가슴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키보드 나 마우스 등의 보존 상태가 매우 좋고,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럼 왜 랭킨 씨는 Apple Store의 Genius Bar에 Macintosh SE를 가지고 온 것일까? 그의 이야기는 원래 장착되어 있던 Mac OS의 System 3.3을 설치하고 싶었다고 한다. 설마, Macintosh SE보다 젊은 직원이 있는 듯한 Genius Bar에서 수리를 접수해주지 않을 것이다....일단 시도는 해봤다고..




- 승락된 후 즉시 문제를 해결


동영상 촬영이야말로 금지라는 조건이 붙어 있었지만(사진을 찍는 것은 가능), Genius Bar의 직원은 랭킨 씨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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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부터 Mac을 만졌었던 스탭의 손에 맡겨지면 OS를 설치 할 수 없었던 것도 순식간에 해결되어 버린다.


원인은 Macintosh SE의 내장 디스크가 20MB 밖에 없었고, OS를 설치하면 공간이 없었던 것이 그 이유였다. 용량을 40MB로 업데이트 하니 멋지게 System 3.3의 설치가 완료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