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최초! 스페인에서 경찰관끼리 동성 결혼

o2zone 2015. 9. 9. 14:12

지난 주말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자 경찰관끼리의 결혼이 안달루시아 지방의 헤레스데라 프론테라

에서 열렸다. 이것은 세계 최초의 기록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 경찰관 제복을 입고 결혼식

식이 열린 곳은, 스페인의 전통 승마 등을 가르치는 왕립 안달루시아 승마 학교.

결혼식은 두 사람 모두 경찰 제복을 입고 거행되었다. 식의 사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였다.



- 5년간 사랑을 키워(?) 결혼

결혼식의 주역이 된 체마와 호나탄 씨.

경찰서에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ㅠ.ㅠ

첫 경찰관끼리의 동성 결혼이었지만, 경찰서내에서도 게이는 드문 존재가 아니라고 한다.



현재 두 사람은 휴가를 즐기고 있으며, 미국의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까지 신혼 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 "보통의 일이라고 느껴주었으면"

커플 중 1명, 체마는 스페인의 라디오에 출연하여 "만약 성적 취향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아이가,

자신들을 보고 보통 사람이구나 라고 느껴준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라고 코멘트.


스페인에서는 2005년부터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었었다.


Source : GAY ST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