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각 나라가 생각하는 트럼프의 리더십은?

o2zone 2017. 6. 29. 19:20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으로의 취임이, 미국에 대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의 견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통령은 세계적인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견해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또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대답 한 사람은 37개국의 약 4만명 중 75%가까이에 이른다. 또한 "동의한다"는 사람은 불과 22%에 그친다. 미국 여론 조사 기관 인 퓨 리서치 센터가 실시한 조사 결과 밝혀졌다.



국가별로 보면, 이스라엘과  러시아에서 국민의 과반수가 트럼프의 국제 리더십에 신뢰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조사 대상국은 거의 모두에서 미국 대통령의 국제 문제에 관한 의사 결정 능력을 "낙관 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사에서는 그 외, 트럼프에 대한 각국의 신뢰감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8년의 대통령 임기 막판에도 오바마는 "세계에 대한 올바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독일 86%, 캐나다 83%, 영국 79%를 차지했었다.




한편,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 한 직후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같은 질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독일인 11%, 캐나다와 영국에서 각각 22%로 나타났다.



다음, 일부 대상국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숫자는 왼쪽이 트럼프 취임 후, 오른쪽이 오바마 퇴임 전).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2014~16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로부터 사용 가능한 최신 데이터에 기초로 하여 작성되었다.


한국 / 17 %, 88 %

독일 / 11 %, 86 %

프랑스 / 14 %, 84 %

오스트레일리아 / 29 %, 84 %

캐나다 / 22 %, 83 %

영국 / 22 %, 79 %

일본 / 24 %, 78 %

인도 / 40 %, 58 %

이스라엘 / 56 %, 49 %

러시아 / 53 %, 11 %


이렇게 보니....독일인 가장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고, 다음 프랑스, 그리고 우리나라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