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애플, 특허 침해 판결로 배상금 1조원 초과할 수도....

o2zone 2015. 10. 16. 07:46

로이터는 13일, 위스콘신 대학의 보유 기술 특허를 침해 했다며 미국 애플에 대해 이 대학에 배상금을 지불 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음을 보도했다.


이번, 미국 위스콘신 지방 법원의 배심원 단은 위스콘신 대학의 기술 이전 기관 "Wisconsin Alumni Research Foundation(WARF)" 가 애플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해 애플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ARF에 2014년 1월에 기소 된 애플은 동 기관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 재검토하도록 신청했지만, 결국 그 소송은 기각 되었던 것. 향후의 심리에 따라서는 최대 8억 624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 지불 명령이 내려 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WARF의 기소 내용은 "iPhone"이나 "iPad" 시리즈 제품에 탑재되는 애플의 반도체 칩 "A7", "A8" 및 "A8X"에서 이 대학이 보유한 프로세서의 효율성을 향상 시키는 특허 기술을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것이었다.



또한 지난달에는 "iPhone 6s" 시리즈 및 "iPad Pro"에 채용되는 동사 제 최신 SoC "A9" 및 "A9X"에서도 유사한 특허가 침해되는 것으로서 WARF는 다시 애플을 기소했다고 한다.


애플은 향후 등장 할 것으로 알려진 미래의 SoC 제품에서 문제의 특허가 해결되지 않는 한 언제까지나 WARF에서의 소송은 계속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