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순찰 중 말이 사고사, 최후를 지켜보는 경찰관의 모습에 감동

o2zone 2015. 12. 12. 13:29

지난 주 페이스북에 게시 된 한장의 사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미국 휴스턴 경찰에 소속, 도시 순찰을 담당하는 "말"과 관련된 사진이다.

함께 길거리에 누워 말과 경찰관의 모습이 담긴 사진.
말의 최후를 지켜보는 경찰관....

이것은 미국 애완동물 관리 서비스에서 게시한 것이지만, 설명에 따르면, 순찰중에 갑자기 놀란 말이 타고 있던 경찰을 떨쳐버리고 차도에 내달렸는데, 그 때 불행하게도 트럭에 치이게 된 것.




주목할 만한 것은, 말에서 떨어진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고...그 상태로 말의 곁으로 가서 최후를 본 것이라는...


"동물이 숨을 거두는 순간을 지켜 볼 정도로 슬프고 괴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 경찰은 과감히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Facebook

이 게시물에 대한 1만 2,000여명의 사람들은 "좋아요"라고 하며, 공유도 4,000건을 넘어섰다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페이스북의 "좋아요"는 좀 바뀌었으면.....ㅠ.ㅠ

한편, 휴스턴 경찰에 따르면, 말의 이름은 Charlotte라고 하고, 경찰의 순찰 임무에 투입된 것은 4년 전..


<사고전 모습>

이 날도 순찰 중에, 도로상의 콘크리트 믹서 트럭에 놀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