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이 5년 연속 1위

o2zone 2015. 8. 21. 18:01

영국 이코노미스트의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했는데, 호주의 멜버른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2위는 비엔나(오스트리아), 3위는 밴쿠버(캐나다), 4위는 토론토(캐나다)였고, 5위는 애들레이드(호주)와 캘거리(캐나다)가 올랐다.



EIU는 각 도시의 삶의 질과 도시 기반 의료제도, 살인 사건 발생률 등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다고 한다. 올해는 프랑스와 튀니지에서 일어난 총격 테러, 미국 각지의 인종 갈등을 둘러싼 폭동, 중동과 우크라이나, 리비아에서의 분쟁의 영향으로 점수가 마이너스 인 도시가 많았다.


전체 도시의 점수의 평균은 2010년에 비해 1% 하락.

특히 안정성과 안전성 항목은 2.2%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 5년 동안 점수가 내려간 도시의 수는 57개 도시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12년동안 계속 된 반일 시위 등으로 살기 좋은 도시의 점수가 많이 내려간 도시가 많았지만, 1년 동안 7개 도시가 순위를 올렸다. 가장 높은 베이징은 지난해 74위에서 올해는 69위로 부상했다.


민주화 시위기 장기화 되고 있는 홍콩의 점수는 3.2% 하락했지만, 순위는 46위.

라이벌 싱가포르는 49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