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이 완비 된 실내에 있으면, 신체의 특정 부위가 자신도 모르게 이상할 정도로 식어버린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특히 큰 움직임 없는 작업을 할 때면 이러한 증상이~~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가지고 일하는 여성에게 특히 잘 생기는 것이 마우스를 사용하는 오른쪽 손바닥만 너무 식어
버리는 증상.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왼손은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좀 미지근한 편인데.....
오른손이 너무 차갑게 식어 버리면, 오른손에 상당한 부담이 있다는 증거다
게다가 그것은 전신의 혈액 순환 불량의 사인.
그런 상태를 내버려두면 예상치 못한 부진을 낳을 수 있어, 오한이 악화 될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러한 마우스로 인한 오른손 오한이 일어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 "오른손 오한"의 원인
냉방에서 오른손이 얼음처럼 차가워져 버리는 것은 역시 PC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것이 원인이다.
왼손은 자료를 보거나 책상에 놓거나 다양한 움직임을 하고 있게된다.
이에 대해 마우스를 가진 손은 클릭을 할 때 손가락 끝은 까딱 까딱 움직이지만, 어깨도 팔도 대부분 크게 움직이지
않게 된다. 차가 워진 실내에서 오른손이 책상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점점 식어가고 마는 것이다.
또한 마우스를 움직일 때 손목을 약간 변형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에 혈관이 압박되어 손끝으로 혈액 흐름이
나빠지기 쉬운 것도 한 요인.
게다가 오른손의 혈류가 막혀 있다는 것은 지금은 자각 증상이 없어도 발끝이나 왼손 등 전신에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있어 여름 오한 일보 직전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 오른손 오한의 대처법
그럼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람은 이런 오른손 오한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것은 손목의 부담을 적게하는 것이며, 마우스 사용할 때 손목 보호대를 갖추어 사용하면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손끝까지 원활하게 혈액 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 그대로 PC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잠시 마우스를 놓고 손목을 빙글 빙글 돌리는 체조를 하자.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면 오른손 오한 뿐만 아니라 어깨 결림이나 눈의 피로도 발생되기 때문에, 휴식을
자주 취하고 전신 스트레칭 할 것을 권장한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오한은 미용과 건강의 대적이다.
신체의 일부라도 찬 부분이 있으면 원인을 알고 예방과 대처를 제대로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