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iPad로 학력 향상? 고등학교 졸업률이 65%에서 82%로 상승

o2zone 2016. 5. 16. 08:43

Apple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의 제품 활용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학군 내 학교와 교사에게 iPad나 MacBook을 배포 한 효과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이 직접 거론하고 나섰다.


"iPad라는 것은 게임을 위한 것"이라고 회의적이었던 교사


Apple은 애리조나 주 유마의 초등학생 전원에게 iPad를, 교사들에게는 iPad와 MacBook을 배포.



H.L.Suverkrup 초등학교 4학년 담임 블랑카 리베라 씨는 처음 Apple로부터 제품 제공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iPad는 게임을 위한 것"이라고, 교육적 효과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8개월 정도 후에는 아이들이 공부나 프레젠테이션에 iPad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리베라 씨도 자신의 학습 진도 관리에 iPad의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었다.


"iPad는 정말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높였다"라고 리베라 씨는 iPad이 효과를 인정했다.



"PC를 구입 후 어디에 사용할까라는 생각"


학교가 테크놀로지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도 테스트 결과 눈에 띄는 향상을 볼 수 없었던, 그리고 OECD에 의한 조사 결과와 태블릿이나 PC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아이는 평균 이용 시간의 아이보다 성적이 낮다는 것도 있고, iPad와 같은 기기의 도입에 소극적인 계층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시간 대학에서 교육 기술 활용이 전문 인 앨리엇 소로웨이 씨는 학교에 컴퓨터를 도입해도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 것은 여전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학교는 항상, 먼저 컴퓨터를 구입, 어디에 사용할까를 생각하기 시작한다"라고 반복되는 실패의 구도라고 소로웨이 교수는 말하고 있다.


Apple 직원을 파견하여 활용 방법 교육 제공


Apple은 미국의 학교에서 iPad나 MacBook을 배포하고, 교실에 Apple TV를 설치,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의 Wi-Fi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했다. 회사는 일련의 프로젝트에 2014년에만 약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Apple이 출시 한 제품과 자금뿐만 아니라, 교직을 경험 한 Apple 직원이 1개교 당 연간 17일 동안 파견되어 교사들에게 iPad를 수업에 활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수업 준비를 지원했다.


리베라 씨는 "매번 아이디어를 많이 받고, 아이들에게 시도해 보고 싶어 오래 기다릴 수 없었어요"라고 교육을 받은 후 두근 두근 한 기분을 전했다.


iPad 도입으로 고교 졸업률이 65%에서 82%로 상승


남부 캘리포니아 Coachella Valley 학군은 4,200만 달러를 투입 해 학군 내 학생 2만명에게 iPad를 배포하기 위한 노력을 2013년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Apple 지원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학군 자체적으로...



이 학군은 아이들 거의 모두가 점심 비용의 반액 면제 또는 전액 면제의 대상이 되는 빈곤 지역이다. 행정은 인터넷 연결이 없는 지역에는 Wi-Fi 연결 가능한 통학 버스를 주차시키는 등의 노력을 계속했다.


Coachella Valley의 교육장, 대럴 애덤스 씨는 고교 졸업률이 2011년 65%에서 2015년에는 82%로 상승했다고 iPad 도입에 효과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교육에 주력하는 Apple


기존 교육 현장에 강했던 Mac이 저렴한 Chromebook에 밀리거나, 로스 엔젤레스에서 47학교의 전체 학생 64만명에 iPad를 배포하는 프로그램이 좌절하거나 등 Apple에게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었다.


Apple은 공식 사이트에 "교육" 페이지를 설치하고, 교육 현장에서 제품 활용에 대해 상세시 소개하고 있으며, 교육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의 LearnSprout를 인수하는 등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Source:The Wall Street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