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BMW가 연내에 Apple Car에 대응

o2zone 2016. 5. 21. 10:20

BMW에 관련된 팬 사이트에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BMW의 신형 X5 M 과 X6 M의 가격 목록에 "Apple CarPlay" 대응 옵션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정보에서는, BMW X5 M과 X6 M이 메이커 옵션 리스트에 연속적인 형태로 대응이 밝혀졌지만, 이미 출시 된 BMW 7 시리즈도 지원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BMW는 차량 통신 모듈을 이용한 온라인 서비스 인 BMW Connectied Drive Store를 개설해두었으며, 각종 BMW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차량 또는 Web 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일환으로 CarPlay 대응 기능이 판매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구글이 만들어내는 Android Auto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고 있다. Android Auto에 대해서는, 구글로 전송하는 정보의 내용에 대해 BMW 등 여러 자동차 업체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점유율을 확대 할 수 있을지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원래 자동차는 자신의 텔레매틱스 기술을 확장하는 형태로 자체 데이터 수집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도요타 자동차의 대처이다. 도요타는 해당 자동차에 대한 위치 정보는 물론 자동차에 대한 상태 정보(건강 상태)를 수집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의 렉서스 자동차 등에 있어서는, 노면의 요철 등의 정보도 수집하고 자동 운전에 활용 될 전망이라고 되어있다.


노면 데이터 및 주행 데이터를 수집 확대 및 업데이트 빈도가 많음이 자동 운전의 성능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정보를 자사 내에서 은닉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