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너무 강렬한 햄스터 목걸이가 대단!

o2zone 2016. 9. 16. 12:10

패션계의 모피(리얼 퍼) 사용에 경종을 울리는, 최신 스타일의 "퍼 목걸이"가 등장했다.


"FUR IS ALIVE(퍼 이즈 얼라이브)"는 세실리아 발렌타인 씨가 대학 졸업 작품으로 발표 한 혁신적인 액세서리다.



긴 세월에 걸쳐 패션 업계에서 항상 논란을 불려 일으켰었던 모피 문제에 대해 발렌타인 씨가 낸 결론은 디자인으로서 "반대"를 표현하고 있다.



- 모피는 생물이다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원통형 케이지 목걸이는 실제 햄스터가 들어있다.


- 인기 헤드 액세서리도


또한 헤드 액세서리는 둥근 케이지를 장착하고, 가운데에 작은 새를 넣은 디자인도 출품.


이 디자인은 "좋은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패션을 위해 동물이 희생되게 할 수 없다"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작은 새장에 동물을 가두는 것은 불쌍하다"는 등 반대 의견도 있는 모양이다.


덧붙여서 공식 사이트에는, "새는 포토샵으로 나중에 추가하고, 촬영에 협조 해준 햄스터에게는 포상으로 먹이를 많이 주었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 동물을 다치게 하지 말자


이 시리즈에 대해, 발렌타인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모피 산업의 너무 가혹한 상황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나는 패션을 위해 동물들이 희생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액세서리는 동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임으로써, 그들의 생명을 존중하자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번 시즌의 트렌드


이처럼 참신한 매력으로 모피 업계에 호소 하고있는 발렌타인 씨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시즌은 "퍼 샌들"이나 "퍼 소재의 볼륨 계 아우터" 등 모피를 이용한 아이템이 다시 트렌드로~


그러나 요즘은 "모피 미사용"을 선언 한 디자이너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훼이 제품의 충실도도 업되고 있으므로, 그 쪽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추워지면서 솜털 모피가 그리워지면, 이 "햄스터 목걸이"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